칠서 맛집 누룽지 가마솥밥이 맛있는 국밥전문점 샵인생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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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함안군 SNS 기자단 이도윤

함안군 칠서 공단 사거리의 공단 마트 옆에 위치한 샵(#)인생국밥집 입구에는 큼지막한 현수막이 눈에 띕니다.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식당일까요? 입구에서부터 개업 화분이 참 많기도 합니다. 점심시간을 좀 지난 시간이라 손님은 거의 없는듯하네요.

#인생국밥 이라는 식당 이름은 요즘 대세인 핫플레이스나 검색 해시태그를 달은 센스 있는 식당 이름이라 더욱 기억하기 쉬데요,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공간이라 많은 분들이 앉아도 충분하겠습니다.

주방 입구에는 가마솥밥이 차례대로 예약해두면 순서대로 갓 지으진 맛있는 밥이 익어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앙에 한 코너에 자리 잡은 곳에는 셀프로 추가 반찬과 들깨가루를 덜어 먹는 곳에 개인 접시와 일회용 앞치마가 놓여 있으며, 요금은 선불이며 주문 시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인생국밥 큼지막한 메뉴판이 보이는 곳 아래에 앉아서 메뉴를 살펴보니 국밥 종류로 돼지국밥, 순대 국밥, 내장국밥, 섞어 국밥이 있으며, 맛보기 순대와 솥밥은 2,000원 추가하시면 갓 지은 가마솥 솥밥으로 맛볼 수 있네요. 왕만두, 새우만두, 갈비 만두도 있어요.

인생국밥 식당을 찾아왔지만, 왠지 김치찌개가 먹고 싶은 그런 날이라 메인 메뉴를 제치고 김치찌개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추억을 부르는 옛날 소시지와 새콤달콤한 오이무침과 오징어젓갈과 함께 맛김까지 차려져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 김치찌개는 가스버너에서 한 번 더 야무지게 잘 끓여서 깊은 맛이 배일 것 같습니다.

잘 익은 김치와 적당한 두께의 돼지고기가 맛있게 익어가자 개인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서 깔끔하게 맛을 보니 의외로 국밥집에서 먹는 김치찌개가 맛있습니다. 고기의 특유한 잡내도 하나도 나지 않고 고기를 씹는 맛도 식감이 있네요.

추가했던 솥밥이 갓 지어진 채로 나와서 뚜껑을 열고 하얀 쌀밥이 고슬고슬 익어 가는 맛있는 밥을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잠시 재워봅니다.

갑자기 추워진 요 며칠 사이 날씨로 뜨거운 밥과 김치찌개가 정말 위안이 되는 그런 식사 시간이었는데요, 입과 몸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는 맛있는 식사 한 끼가 아닐까요?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누룽지와 숭늉을 함께 먹으며, 끝까지 남기지 않고 마무리해서 배불리 잘 먹었던 이곳 #인생국밥 식당은 대표님이 바뀐 식당이라 개업 화분이 그렇게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후식으로 커피까지 서비스로 드실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맛있게 커피 한 잔으로 따스한 온기를 느끼시고 샵인생국밥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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