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고창 겨울여행지 추천 고창판소리박물관
고창 겨울여행지 추천
고창판소리박물관
전북 고창군 판소리박물관이
'판소리'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과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이해
다양한 체험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맞춤형 판소리 체험 공연'은
올해로 15년째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판소리를 직접 감상하고 배워보는 체험을 제공하는 히든카드입니다.
고창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판소리의 성지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며, 문화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인정받고 있습니다.
고창 판소리박물관은
판소리를 중흥시킨 신재효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8년 개관했습니다.
신재효의 유품과 고창 지역의 명창, 판소리 자료 등
총 1,000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실은 소리마당과 아니리마당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리마당에서는
판소리의 기원과 판소리 시연 모형, 판소리 계보 등이 전시되어 있고,
아니리마당은
고창군 소개와 신재효, 진채선, 김소희 등 이 지역 출신 명창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사집과 국악 관련의 음반, 서적 등
희귀한 전시물도 많았습니다.
소리마당을 지나 발림마당으로 들어서면,
북과 북채로 영상에 맞춰 직접 소리를 흉내 낼 수 있으며,
혼마당에서는 소리를 주제로 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2층에는
진환의 서양화와 김옥균의 친필,
김정희의 간찰 등 8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터는 신재효 고택이 있던 자리로,
현재 고창 신재효 고택 사랑채는 박물관 오른쪽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체험방에서는 “춘향가”와 “수궁가” “적벽가” 등
각종 판소리를 들으면서 북 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으며,
미술관에서는 청자·백자 등 고미술품과
서예작품 7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국악 공연장으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공로 학술과 판소리, 고수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뽑아
시상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옆에는
신재효가 노래청을 두고 제자를 길러낸 옛집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는 흔하지 않았던 판소리 관련 정보를
고창에서 보고 배우는 체험을 하다 보니,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K-pop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중가요가 있기 전, 우리의 전통가요는 판소리입니다.
판소리가 있었기 때문에 BTS와 같은
흘륭한 후손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창 판소리박물관 중 가장 재미났던 건
소리를 질러서 데시벨을 확인하는 장치였습니다.
일반 관광객들은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었으며,
과거 명창들이 이와 같은 장소에서 데시벨이 일반인보다
높게 올라가도록 연습했음을 보여줬습니다.
영화로 자주 봤던 풍경이었지만,
실제 이와 같은 곳에서 연습을 한다는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창 판소리박물관은
고창 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고창읍성과 무장읍성, 서정주 문학관, 인촌선생 생가, 도깨비도로 등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말여행 고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창가볼만한곳 #판소리박물관 #신재효고택 #진채선 #주말여행지추천 #고창방문의해
- #고창가볼만한곳
- #판소리박물관
- #신재효고택
- #진채선
- #주말여행지추천
- #고창방문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