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이현숙입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너무나 맑고 깨끗합니다. 어서 빨리 무더위가 사라지고 시원한 우리 주변의 자연 속으로 나가보고 싶어집니다. 알고 보면 일상 속의 자연이 바로 주변에 있는데 잠깐씩 잊기도 합니다. 화성 향남의 나래공원이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오래된 숲에서 더위 식히기, 향남 나래공원

나래공원은 단순히 우리 일상의 공원과는 조금 다른 면이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연친화적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던 숲이었는데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공간을 내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걸음만 나가면 자동차가 달리고 고층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데, 그 옆으로 나래공원의 숲은 긴 세월 그 자리에 있었던 겁니다.

공원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몇 군데 있는데요.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이 자리 잡은 동네 쪽에서 나래공원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을의 작은 화단에는 나리꽃이 선명한 색감으로 피어났고 연한 블루의 도라지꽃을 잘 키워낸 주택가는 평화로웠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뒷산으로 둔 주민들에게는 내 집 앞 화단도 이렇게 잘 가꾸고 있는 걸 봅니다.

계단을 오르자마자 숲길이 쫙 펼쳐지면서 맞아줍니다. 동네 숲이라고 하기엔 나무들이 너무나 울창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숲이 전하는 한적함으로 금방 차분해지는데요. 있는 그대로의 숲에 다양한 갈림길을 내어 시민들이 수월하게 걸을 수 있도록 산책코스가 만들어져 있는 게 보입니다.

고요한 숲속에 간간이 동네 주민이 천천히 산책을 하거나 운동 삼아 걷고 있네요. 오전 일과를 정리하고 동네 뒷산을 돌며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듯한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또는 마음에 맞는 이웃과 나란히 걸으며 운동도 하고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걷는 풍경도 아름답고요.

숲속 산책로를 걷기도 하지만 운동 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장도 마련되어 있고 간단히 몸을 풀 수 있는 체육시설도 군데군데 있습니

다. 걷다가 가볍게 운동도 하다가 고즈넉한 정자나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숲에서 편안히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나래공원은 주변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한적함과 여유를 주는 공간입니다. 숲이 주는 자연의 혜택 또한 일상처럼 누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요. 그뿐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는 더 큰 자연학습장이기도 합니다. 숲속에 화성시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해 놓았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숲 놀이터가 숲속 곳곳에 만들어져 있어서 숲을 즐기면서 놀이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숲 놀이터 안내 지도를 보니 18군데의 체험 놀이터가 있었고 유아화장실은 물론이고 곳곳에 친절한 안내판이 길을 안내해 줍니다.

징검다리를 건너고, 함께 모여 앉아 놀이도 하는 자연 속의 놀이가 동심을 일깨울 것 같네요.

숲에서 뛰어놀다가,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모여 앉아 곤충이나 나뭇잎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상상만 해도 귀엽군요.

목재로 만든 실로폰 놀이는 새롭네요. 숲속 놀이 중에 몸으로 뛰고 노는 것들이 주로 많았는데 이렇게 내 손으로 직접 만져가며 소리를 내고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는 특별함이 있을 듯합니다. 인디언집도 있고요.

외줄 건너기와 오르기, 균형잡기, 숲속 공작소... 등의 체험놀이가 숲속 곳곳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잔디광장 저편으로 숲속 대피소도 있네요. 갑작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대피할 수도 있다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숲 전체가 아이들에게는 학습장이고 체험놀이터였습니다. 특히 놀이기구가 인공재료가 아닌 나무를 이용한 자연재료로 꾸며져서 바라보기에도 자연스럽습니다. 자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 도심에 살면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놀이마당을 누리는 것은 행복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래된 숲에서 밤이나 도토리가 나무 위에서 툭 특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아이들이 놀 수 있습니다. 나무가 떨구어낸 낙엽이 푹신하게 쌓여있어서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고요. 즐겁게 자연생태를 맛보며 액티브하게 놀 수 있는 나래공원 안의 유아숲 체험원이었습니다.

숲을 조금 벗어난 공원 한 옆으로 키즈런챌린지 코스 있어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도전하고 성취감도 가져볼 수 있게 하는 이런 운동 기구도 있더라고요. 각 코스대로 차근차근 도전하면서 집중력이나 근육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테마형 코스놀이터가 흔치 않은 것 같은데 바로 이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활동성이 크고 도전 욕구가 큰 아이들이라면 즐겁게 놀이하듯 하면서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나래공원을 돌아보면서 단순히 주민들의 산책로만이 아닌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알려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풍경을 넘어서 오래된 숲의 생태와 자연이 주는 감사함도 알려주는 일상의 자연 학습장인 듯했습니다. 오래된 숲속의 나래공원은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원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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