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대가야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하였는데요

대가야박물관에 도착하자 입구에서부터 대가야시대의 집과 창고 모습을 먼저 볼 수 있습니다.

대가야시대 평민들이 살던 움집과 창고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이 곳은

대가야 테마관광지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을 참고하여 만든 것인데요

대가야의 왕과 귀족들은 벽돌로 지은 궁에 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벽돌의 색은 적갈색,회청색,황갈색이고, 형태는 장방형, 방형,삼각형 등으로 다양하다고 합니다.

주방으로 보이는 곳과 창고로 사용한 모습을 재현 곳을 정말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디에 무엇이 어떻게 어떤 용도로 사용이 되는지

궁금증도 생기는 시간도 가져보는 시작점이였습니다. ​

대가야시대의 집과 창고를 지나 대가야박물관 야외전시관에는 또 하나 볼거리

삼층석탑 표기가 보여지는데요

가장 앞서 보이는 삼층석탑 중 1기 탑신과 옥개석이 유실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대가야박물관 입구와 함께 관람안내도가 보여집니다.

*관람료 무료

*관람시간

3월~10월 09:00 ~ 18:00 / 입장마감 17:00

11월~2월 09:00 ~ 17:00 / 입장마감 16:00 ​

대가야박물관은 현재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왕의 나라'로 아이들과 함께 꼭 방문하길 추천 드립니다.

음성안내기 대여 서비스를 받아 대가야를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더 많이 알아 갈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2025..3.28(금) ~8.10(일)

장소:대가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문화관광해설사님께 해설 요청으로 대가야 역사관, 대가야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투어를 하며

상설전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요

해설사님께서 안계신다면 그때 !! 음성안내기 대여 서비스를 받으시면 됩니다.

*서비스 언어 : 한국어, 영어,중국어,일본어

*이용문의: 각 박물관 안내데스크

*대여료: 무료

*운영시간 09:00 ~ 16:30

*소요시간 01:15

*대여/반납 장소: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과 교환

유모차나 휠체어가 필요하신 분들도 직원분들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

이제 ! 아이와 함께 떠나는 대왕의 나라 시간을 가져보는데요

대왕의 나라는 2024년 고령군 대가야 궁성지에서 '대왕大王'새김

긴목항아리와 함께 대가야가 '대왕의 나라'였음을 알려주는 물질적 증거로써

「대가야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대왕'과 '하부下部'새김 토기 등

대가야 사람이 남긴 문자 자료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대가야의 정치적 발전과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고대사를 사국四國시대로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는 문구와 함께

대가야시대 흔적을 실물로 접할 수 있는 역사여행이 될 것 입니다. ​

고령군에서는 가야산신 정견모주와 이진아시와의 정부표준영정을 만들어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존재, 왕을 낳은 어머니 '가야문화의 상징인물을 통해'

역사와 신화 통합교육을 배울 수 있는 현장 입니다.

가야 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령에서만 금관이 출토 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 아이 자기도 금관을 꼭 한번 써보고 싶다고 할 만큼 반짝이고

그 신분을 알려주는 최고의 위세품 이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가야 역사가 사라지는 흔적들도 엿볼 수 있는데요

깨진 조각들을 보며 "글자가 쓰인 그릇 들이 모두 깨져 있어~"

신라에 의해 멸망당함으로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이후 고령 사람들이 남긴 문자 자료는 토기와 기와 등에 남았는데요

깨진 조각이지만 소중한 유산으로 남아있습니다.

대왕의 나라 대가야 ~ 짧게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공간도 한켠에 있습니다. ​

2층에서는 가야건국설화 그려넣은 흙방울 만져보는 체험공간과

대가야박물관을 미리 볼 수 있는 안내 모니터가 있습니다.​

책에서 배운거라며 휴대폰을 꺼내들고 검색을 해보고 있습니다.

이럴땐 역시 문화관광해설사님이 계셨다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전시물품에는 간단한 설명들이 안내는 되어 있지만 아이들에게 오랜 역사를 교육하기엔

스토리가 가장 중요하기에 누군가 설명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부분이기도 합니다.​

음성안내기라도 대여를 해올껄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때마침 해설사님을 발견했는데요

대가야박물관에는 또 다른 해설로봇!! AI 안내로봇이 있었습니다.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귀에 쏙쏙 !!

알지 못했던 정보까지 수 많은 자료들을 안내하고 질문에 망설임없이 소통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투어를 하는 시간도 잠시 가졌습니다.

*주차장

가족단위, 저와같은 아이와함께, 그리고 따뜻한 봄햇살에 꽃 구경하며

나들이 나오신 어르신들까지 평일임에서 다양하게 방문을 하셨는데요

지루함없는 스토리가 가득한 즐거운 대가야박물관이기 때문입니다.

햇살 가득한 봄날씨에 대가야박물관 야외에는 야외전시관도 있지만

야외산책로 지산동고분군으로 이어지는 공간도 있는데요 애완동물 동반시에는

매너준수!! 펫티켓 의무사항을 꼭 지켜 주세요!!

(*박물관실내에는 반려동물 입장 금지입니다)

박물관에서 2분정도 걸어 올라오시면 고분군까지 가지 않아도

잠시 대가야 흔적들을 잠시 볼 수 있는 공간도 나오기 때문에 가볍게 들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와함께 '대왕의나라'를 알아가고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써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점점 스토리도 재미있고 스마트해지는 설명으로 아이가 집중도와 이해력이 한 층 올라가는 것 같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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