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기분 좋은 트래킹 코스! <큰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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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남도민리포터입니다.

요즘에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어, 집 안에만 있기에는 정말 아까운 하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살랑이는 바람까지 불러오는 날에는 어김없이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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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에는 가까운 자연 속에 들어가

가볍게 걸으며 몸과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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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동에는 조용하고 기분 좋은 산책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큰매산'인데요, 높지도 않고 험하지도 않아서 누구나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이 '큰매산'은 건강을 챙기며 자연도 즐기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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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 4월 21일, '큰매산'을 걸으며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매력있는 트래킹 코스인 '큰매산'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사진에서 오른쪽은 단국대학교로 향하는 정문, 왼쪽이 '큰매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입구이다.

'큰매산'의 입구는

단국대학교에서 들어갈 수 있는 4개의 입구와, 북일고등학교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2개의 입구와, 두정역 근처에 위치한 1개의 입구와

다른 지역에서 오를 수 있는 5개의 입구가 추가로 존재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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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드리는 코스는 '단국대학교 입구'에서 '두정역 근처'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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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차를 가져오셨다면 단국대학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고, 단국대학교와 두정역 모두 대중교통을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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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정문 옆 '운영식당'을 찾으면 등산로 입구가 바로 보입니다.

▲ 등산로 옆으로 보이는 '화엄사'

등산 초반에는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엄사'를 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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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분위기의 절간을 옆에 두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니,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찰 구간을 지나면 곧바로 울창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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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심하지 않아 맑은 공기를 깊이 들이마시며 걷기 좋고,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에 더욱 청명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숲길만 지속되면 트래킹의 재미를 온전히 느낄 수가 없죠.

'큰매산'을 오르다 보니, 곧 볕이 잘 드는 넓은 지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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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도시, 나무 숲과 잘 관리된 지형까지 느낄 수 있어서 잠시 숨을 돌리기에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 '큰매산'의 이정표와 성거읍으로 갈 수 있는 길

▲ '큰매산'의 이정표. 이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성거읍'으로, 왼쪽으로 향하면 '두정동'으로 갈 수 있다.

정상까지는 단국대 정문 출발을 기준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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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등산로의 자연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건강과 맑은 기분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등산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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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올라왔던 '단국대학교'로 다시 하산하는 길과 사진에 보이는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향하여 '성거읍'으로 가는 길,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향하여 '두정동'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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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볍게 마무리하기 좋았던 '두정역 근처 방향'으로 가는 길을 하산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 등산로에 이정표가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길을 잘 몰라도 '큰매산'의 이정표를 통해 가고싶은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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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걸었던 코스에는 앉아서 잠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었는데요.

좀 더 가볍고 기분 좋은 산책 코스에 탁월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산길 또한 꼭 필요한 것을 제외한 인공 구조물이 최소화된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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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삼아 걷기도 좋고, 기분 전환겸 트래킹 코스로 걷기도 참 좋았습니다.

'두정역 근처'에서 올라갈 수 있는 입구에는 올라가기 쉽도록 계단을 설치한 점이 좋았습니다.

계단 옆에 사용하기 좋은 나무 막대기가 있다는 점에서 배려가 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정역 근처'의 입구에는 먼지를 털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등산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사용해본 바, 바람의 세기가 강하고 작동이 잘 되어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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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두정역'까지 직접 걸어가 보았는데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인 가까운 곳에서 '두정역'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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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 가득한 큰매산의 숲길 위에서, 일상의 번잡함을 내려놓고 내 마음도 함께 맑아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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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등산 코스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기분전환할 수 있는 '큰매산'에 방문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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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매산'과 함께 단국대학교에 위치한 '천호지 근친공원'도 함께 방문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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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매산

○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 찾아오는 길

● 자가용: 천안IC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입구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공영주차장

● 대중교통: 천안역, 두정역에서 시내버스 운영

● 하차 버스 정류장

- 단국대학교 입구: 11번 버스(천안역, 두정역에서 승차 가능)

○ 방문기간: 상시 방문 가능

○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 입장요금: 무료

* 현장 방문 일시: 2025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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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mansikmusic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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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매산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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