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일 전
봄 나들이 가기 좋은 안동 여행지 영호루
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따스한 봄날을 맞아 힐링하기 좋은
안동의 멋진 여행지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영호루입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위치한 영호루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누각으로,
오랜 세월 동안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온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오늘은 영호루의 역사적 배경과 건축적 특징,
그리고 주변 풍경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려시대의 누각, 영호루의 역사
영호루는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고려시대에 지어진 누각인데요,
높은 주초 위에 둥근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누마루를 놓은 후 사방에
난간을 둘렀습니다.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려시대 장군 김방경(金方慶, 1212~1300)이
1274년(원종 15) 일본 원정에서 돌아오는 길에
영호루에 들러 지은 시가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홍건적의 난 때 공민왕이
이곳에서 군사를 지휘했다고 하며,
1367년 공민왕이 내린 현판을 걸기 위해
확장 및 중수를 하였습니다.
여러 차례의 홍수로 인해 유실되었으나,
수차례 복원되었으며, 1970년에는
옛 영호루 자리의 강 건너편인 현재 위치에
철근콘크리트로 새로 지어졌습니다.
건축적 특징과 내부 구성
영호루는 고려시대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누각으로, 팔작지붕 구조와
높은 주초 위에 세운 둥근 기둥이 특징입니다.
북쪽 면 처마 밑에는
공민왕의 친필 현판이 걸려 있으며,
남쪽 면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쓴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내부에는 안동부사로 있던
김학순(金學淳)이 1820년 영호루를 중수하면서
쓴 '낙동상류 영남명루(洛東上流嶺南名樓)'라는
현판을 비롯하여 시판 12점, 제영 1점,
현판 2점이 걸려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낙동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영호루는 낙동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도 유명한데요,
누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풍경은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특히 봄에는 산책하며 봄 내음을 맡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영호루를 오르내리는 구간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둘러보며 휴식하기에도 좋았는데요,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벗 삼아 천천히 산책하며
휴식하니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항일의열투사 김지섭 선생 기념비
영호루를 방문하신다면, 근처에 위치한
항일의열투사 김지섭 선생 기념비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김지섭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로,
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가 영호루 인근에
세워져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합니다.
안동 여행의 필수 코스, 영호루
영호루는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안동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고려시대의 건축미와 역사적 의미,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영호루는
안동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이렇게 해서 안동의 힐링 여행지
영호루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안동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영호루에서의 시간은
분명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영호루
위치
경북 안동시 정하동
문의
054-856-3013
본 내용은 황익수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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