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지하보도 살리기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대전 서구청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대전에는 육교만큼이나 지하보도가 많이 있습니다. #대전일보 에 따르면 서구에는 지하보도가 9개가 있는데요,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근처에 있는 #대덕지하보도 를 제외한 나머지 지하보도는 시민들의 발길이 적어 외면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하보도는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돕는다는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한때 인기를 끌었는데요.

하지만, 자전거나 유모차, 휠체어 등이 지나다닐 수 없는데다가 캄캄하고 어두워서 범죄가 일어나기 쉽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여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지하보도의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 지하보도를 다닐 때는 방범용 CCTV가 있어도 괜스레 무서워집니다.

대전시 서구에서는 시민들이 지하보도를 좀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속작은갤러리 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먼저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쪽에 있는 지하보도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중심지이다 보니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갈마동에 있는 지하보도입니다.

갈마동에는 지하보도가 2개가 있는데, 그중 경성큰마을 아파트 쪽에는 #둔원지하보도 가 있습니다. 둔원 지하보도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의해 좀 더 밝고 쾌적하게 재정비되었다고 해요.

갤러리 사진은 매번 바뀌며, 현재는 초등학생들이 그린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도심 속 작은 갤러리의 꼬마 주인들은 본인이 그린 그림이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매우 뿌듯하겠어요.

도심속 작은 갤러리

위와 같이 노후화되고 발길이 끊겨가는 지하보도 시설을 개선하고자 하는 대전 서구에서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탄방동에 있는 보라매 지하보도는 입구가 횡단보도로 막혀있어서 이용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곳이었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생태가든 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았지만, 완성된다면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내에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어요.

대전 서구는 다른 구에 비해 지하보도가 많은 편입니다.

관리가 어렵다고 이를 폐쇄하는 대신 이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활용한다면, 교통체증도 줄이고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하나의 장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itle":"대전 서구의 지하보도 살리기 프로젝트","source":"https://blog.naver.com/first_seogu/222967484067","blogName":"대전광역시..","blogId":"first_seogu","domainIdOrBlogId":"first_seogu","logNo":22296748406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