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세종 안전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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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가족과 함께 하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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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9시30분-11시까지 진행되는 1회차 가족으로

영광스럽게 선정되어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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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종이앱을 통해 알림 공지를 받고,

세종 안전체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해 진행하였는데요.

8월부터 12월까지 계속해서 체험이 진행된다고 하니,

접수 날짜를 확인하시고 꼭 체험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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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교육원은 아이들의 위기 탈출 역량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여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직속기관

교통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등 분야별로 모두 12개 체험관, 25개 체험장, 4개 전시체험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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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세종시 조치원읍 내창천로 54

• 연락처: 044-905-0910

• 홈페이지: https://safesj.sj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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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및 인원: 세종시 7세(2017년생) 유아‧초‧중‧고등학생과 가족 (각 회차별 최대 50명)

• 체험비: 무료

• 운영 일정: 토요일 (월 1회 / 1회차 9:30~11:00, 2회차 11:20~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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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프로그램: 체험전 안전교육- 재난(지진), 교통(지하철), 재난(화재) - 체험 후 평가

• 장소: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내창천로 54, 조치원신봉초 및 조치원소방서 뒤편)

• 신청방법: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

선착순 접수 (가족 대표가 직접 누리집 신청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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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운영 내용: 누리집 참조

• 주의사항:

• 문의: 044-905-0921/0936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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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0분 교육을 시작했는데요.

저희 가족은 9시 센터에 가장 먼저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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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부터 선생님들이 주차를 도와주시고,

센터 입구에서 여러 선생님이 밝게 인사해 주시며 반갑게 맞이해 주셨어요.

미리 준비를 많이 해놓으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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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 가족씩 팀을 이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저희 가족은 2조에 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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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하트 모양 스티커에 이름을 쓰고 이름표를 가슴에 부착했어요.

사물함도 있어서 귀중품도 보관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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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도 있고, 화장실도 쾌적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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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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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주출입구, 로비, 오리엔테이션실과, 재난안전(지진),

교통안전(지하철,자전거,자동차) 어린이 안전 체험실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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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재난 대비용 가방이 있어 구경해 보기도 했구요.

세종시 충녕이가 안전맨으로 변신해 있는 캐릭터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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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의 대표 캐릭터 숭이도 있어 아이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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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모든 준비를 마치고 세종시안전체험교육원 리플릿을 받고 강당에 입실했어요.

리플릿을 보며 세종시안전체험교육원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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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0분이 되고 체험전 교육을 시작했어요.

오늘 첫 교육이라 시의원분들도 참석하셔서 첫 교육을 축하해 주셨어요.

세종시 안전체험교육원에 대한 소개도 들어보고, 체험 시 주의사항에 대해 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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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는 가장 먼저 지하철 안전 체험관에서 지하철 안전 체험을 했어요.

진짜 지하철과 정말 비슷한 상황으로 재연해 놓은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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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가 있어야 입실이 가능해요. (리얼리티!)

세종에는 지하철이 없지만, 아이들이 한번씩은 지하철을 다 타본 경험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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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조 교육을 책임져 주시는 정솔휘 안전 선생님 이세요.

먼저 지하철을 탈 때 차례차례 줄을 서서 타는 법을 가르쳐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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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지하철을 타는 일이 많이 있지 않으니, 줄 서서 타는 것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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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임산부, 아이가 있는 사람에게 양보하는 것도 가르쳐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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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마다 지하철의 이름과도 같은 지하철 번호가 있어요.

화재나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는 SOS 전화로 지하철 번호를 알려주시면

어떤 지하철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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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 시에는 수동 레버를 열고 탈출해야 해요.

수동 레버를 여는 방법을 배워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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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하철에 사람이 많을 때 압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압사사고 예방교육과,

지하철 화재 시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보고,

비상상황 대처요령도 이야기해 보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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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로 경험해 보았답니다. (뒤에 동영상을 준비했으니 꼭 한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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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집에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방법들에 대해 배워보고, 우선순위에 대해 배워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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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어른도 불이 나면 소화기를

먼저 사용해야 한다고 다들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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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나면 아주 작은 불이 아니라면, 대피 - 신고 순으로 행동하셔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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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할 때에는 젖은 수건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아야 연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급할 땐 물티슈를 10장 이상 뽑아 막으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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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상구 표시를 보며 이동하고, 자세를 낮추고, 벽을 두드리며 이동합니다.

(소방관 선생님이 내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계속 두들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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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는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꼭 손등으로 만져보고

레버를 돌리도록 하는 것! 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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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들을 숙지하고 직접 화재 대피 체험 교육을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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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체험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놓았는데요.

정말 무서웠어요.

정말 꼭 체험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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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 저리 가라 할 만큼 무서운 경험이었답니다.

실제 불이 났을 때처럼 열기와 전기 스파크가 나는 설정을 해두어서 실감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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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이 난다면 이것보다 훨씬 무섭겠지요.

사전에 대비해 둔다면 실제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추천하고 싶은 체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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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학교 교실로 이동했는데요?

아직은 해맑은 아이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고 있네요 ^^;;

이곳은 지진 안전체험 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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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지진이 났을 때 지진 대피 및 실내 지진 체험과 여진 체험을 하는 곳인데요.

실제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 사건을 영상으로 만나본 아이들

그 심각함에 놀라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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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갈라지고 차가 넘어지고, 해일이 치는 장면.. 아이들이 보면서 연신 무서워...를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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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을 체험하게 설계된 교실인데요.

뒤에 영상으로 준비했는데 교실의 책상이 흔들리고

위에 있던 물병과 종이들이 떨어지고 아수라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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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다들 놀라 웃질 않아요.

실제 상황이면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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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체험도 다들 경험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우리나라는 일본보다는 지진의 위험이 덜 하지만,

결코 지진의 위험성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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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크고 작은 지진이

많이 발생해 많은 피해로 발생했고, 빈도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모든 가족들이 체험해 보시고 지진 발생시 안전교육을 배워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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