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전
제주-칭다오를 잇는 새로운 바닷길이 열리다!
안녕하세요. 제주도청입니다.
— 57년 만에 다시 열린 제주항의 국제 항로 —
“제주에서도 바로 중국으로!”
이제 제주항에서도 국제 컨테이너선이 정기적으로 오가게 됐습니다.
바로 제주–칭다오 국제항로예요.
자세한 내용은 함께 확인해볼까요?
🛳️ 역사적인 출항과 첫 입항
지난 10월 16일, 중국 칭다오항에서 열린 취항식을 시작으로
양 지역을 잇는 새로운 항로가 첫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인 10월 18일,
컨테이너선이 제주항에 역사적인 첫 입항을 했습니다.
이제 제주항은 단순한 지방 항구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국제 무역항으로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 어떤 배가 오가고 있을까?
첫 항차의 주인공은 바로 ‘SMC 르자오(SMC Rizhao)’호!!
이 배는 712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118m급 중형 컨테이너선으로,
냉동 콘센트 109개나 있어서 신선식품이나 냉장화물 운송에 딱!
📅 운항 일정
🚢 월요일 : 칭다오 출항 - 🚢 수요일 : 제주 입항 -🚢 토요일 : 칭다오 복귀
정기운항은 매주 수요일 오전 제주항에 입항(연 52항차) 하는 일정으로 이어져요.
이제 매주, 제주 바다에 컨테이너선이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낯설지 않게 되겠네요! 🔒
🚢 첫 화물엔 어떤 게 실려 있었을까?
첫 항차에는 페트칩, 호텔용품, 기계장비 등 약 50TEU(컨테이너 50개)의 물품이 제주로 들어왔고,
제주에서는 수산물가공품, 소주, 삼다수 등 10TEU가 중국으로 수출되었어요.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삼다수의 페트병 원료인 페트칩 26개 컨테이너!
제주의 대표 브랜드 삼다수가 한중 협력의 바닷길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
참 의미 있지 않나요? 🌏
💸 물류비 62.3% 절감, 제주 기업들에 ‘큰 힘’
이번 항로 개설은 단순히 ‘배가 다니는 길’이 아닙니다.
제주 기업들에게는 물류비 절감과 수출입 효율화라는 실질적 혜택을 가져왔죠.
부산항을 경유하던 예전 방식으로는
컨테이너 1개당 약 204만 원이 들었지만,
이제는 77만 원, 즉 62.3%나 절약! 👏
게다가 운송 시간도 최소 2일 이상 단축되고,
기상이나 환적 절차로 인한 불확실성도 크게 줄었어요.
📊 연간 물동량에 따른 절감 효과를 보면 👇
2,500TEU 처리 시 → 약 32억 원 절감
4,000TEU 처리 시 → 약 51억 원 절감
1만TEU 처리 시 → 약 127억 원 절감
제주 기업들, 정말 숨통이 트이겠죠? 😊
📦 중소기업에게도 열린 수출의 길
그동안 수출 물량이 적은 중소기업은
“물량이 모자라서 출항이 어렵다”는 벽에 부딪히곤 했는데요
이제는 제주항에서 여러 기업이 화물을 묶어 공동 선적할 수 있어,
규모가 작아도 수출이 가능해졌어요!
덕분에 제주산 화장품, 생수, 수산물 같은 지역 대표 품목들이
중국을 넘은 중앙아시아, 유럽으로도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에요.
👷 일자리와 지역경제에도 ‘플러스’
항로 운영이 정착되면,
하역장비 운용, 선박 입출항 지원, 보세구역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도 생깁니다.
또한 물류 수요가 늘면서
제주신항 물류 인프라 조성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
바닷길 하나가 지역경제를 이렇게 크게 바꿀 수 있다니, 놀랍죠? 😃
🧭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을까?
이 항로가 생기기까지는 2년 가까운 준비가 있었습니다.
23년 1월 : 교류 의향서 체결
24년 5월 : 도-칭다오 특사단 파견
25년 1월 : 해양수산부 항로 개설 협의 및 선사 확정
25년 10월 : 칭다오 취항 → 제주 입항 → 정기운항 개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마침내
대한민국 제주에서 출발하는 첫 국제 컨테이너선 정기항로가 탄생한 것이죠.
🌏 제주, 세계로 나아가는 길목에 서다!
이제 제주항은 더 이상 섬의 끝이 아닙니다.
세계로 향하는 첫 관문이자, 동북아 물류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은
단순한 항해가 아니라,
제주가 세계와 연결되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바다는 다시 열렸습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이 길은 중국을 지나,
중앙아시아와 유럽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
📍 한눈에 보는 ‘제주–칭다오 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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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명 |
제주–칭다오 국제 컨테이너선 정기항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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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 |
산둥원양해운그룹주식유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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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명 |
SMC 르자오호 (712TEU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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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일정 |
월요일 칭다오 출항 → 수요일 제주 입항 → 토요일 복귀 *(첫출항) 2025.10.16 (첫입항) 2025.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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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운항 시작 |
2025년 10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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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절감 효과 |
1TEU당 127만 원 (62.3%) 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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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입품 |
페트칩, 기계장비, 생활용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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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품 |
삼다수, 수산가공품, 소주 등 |
“칭다오 항로 개설은 제주항을 글로벌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시키는 역사적인 첫 걸음입니다.
제주항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육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제주와 중국, 제주와 세계를 잇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 입니다"
문의
해운항만과
064-710-6351
사업에 대한 기타 세부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주세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 도정소식 > 입법·고시·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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