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제를 아시는지요?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타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고향에 기부함으로써 세수혜택과 답례품 제공을 제공하여 지방자치단체와 기부자 간에 윈윈 게임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에 따라, 세종시는 지역 농산물과 관내에서 생산, 제조된 물품을 비롯해 전통시장 이용권, 지역화폐 등으로 다양한 답례품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체험 상품을 답례품으로 활용해 출향인은 물론 지자체 주민의 방문율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답니다.


(출처 : 세종시 한글빵)

고향사랑 기부제는 10만 원 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를 추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에서 생산, 제조한 물품, 지역상품권, 숙박, 관광 상품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얼마 전 세종 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세종시 한글 빵(2023.3.24 선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 한글빵은 세종시에서 생산하는 쌀과 복숭아로 만드는 빵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알리는 세종 사랑 상품입니다.

그전에는 사진을 찍어 세종을 알리는 사진작가로 활동한 서영석 대표는 이제는 사진과 한글빵 두 가지로 세종을 알리게 되어 너무 좋다고 하십니다.

세종시 한글빵 매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청사 바로 뒤 금강 보행교 근처에 있는 건물 1층에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는 건 플래카드에 쓰인 세종시 한글빵 6만 개 판매 달성 문구인데요. 지금은 10만개(2023년 8월 9일 기준) 달성을 했다네요.

고향사랑 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쓰이게 됩니다.


세종시 한글빵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기념품 빵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쌀빵”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활성글루텐 프리, 1등급 계란을 사용하고, 복숭아를 활용한 “기능성 기념품 빵”으로 만들었으며,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기념품 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 개발까지 계획하고 있답니다.

또한, 현 제품(세종시 한글빵)에만 만족하지 않고, 차기 상품 미니 한글빵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면에는 자음 14자, 뒷면에는 모음 10자,와 태극문양, 독도, 한반도기, 세종대왕을 넣어 대한민국 곳곳으로 세종시를 알리는데 기여를 할 예정입니다.

세종시 한글빵 서영석 대표와의 인터뷰입니다.

세종시 한글빵을 만든 동기가 무엇인가요?

세종시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세종시를 대표하는 기념품 빵이 없어서 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제빵학원도 직접 수강을 하였으며 빵틀 제작을 위해 금형 제조 공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현재의 ”세종시한글빵“만의 틀이 완성되었습니다.

재료는 어디서 구입을 하나요?

세종시 농산물인 세종 삼광쌀과 조치원 복숭아를 가지고 만듭니다.

언제 오픈을 하였는지요?

2023년 2월 4일 세종시 한글빵 보람동 본점(세종시 시청대로 167, 세종 드림빌딩 113호)을 오픈하였으며 SNS를 통해 홍보를 하며 세종 지역민들의 입소문으로 많은 매출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출처 : 세종시 한글빵)

서영석 대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세종시 한글빵'에만 만족하지 않고, 차기 상품 개발을 위해 지금도 연구하고 있으며, 조만간 한글빵 2호가 나올 예정이랍니다.

바로 '미니 한글빵'인데요. 현재 한글빵은 총 6가지이지만 이 미니한글빵은 14가지 모양으로 나온답니다. 앞면에는 자음 14자, 뒷면에는 모음 10자,와 태극문양, 독도, 한반도기, 세종대왕을 넣어 대한민국 곳곳으로 세종시를 알리는데 기여를 할 예정입니다.

마침 방문한 이날은 조금 늦은 시간이라 당일 판매가 종료된 시점이었지만, 디자이너와 함께 제2 한글빵 출시를 위해 기획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세종시 한글빵의 서영석 대표는 세종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이 되면서 매출이 더욱 증가되었으며 기존보다 더욱 많은 분들에게 홍보가 되었다며 세종시에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세종시 한글빵은 세종시와 시민들 그리고 지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짧은 시간에 이만큼 성장을 했답니다.

그러기에 나눔을 베푸는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월 일정 금액을 정기후원하고 있답니다.

세종시 한글빵은 앞면은 자음과 모음으로 'ㅅ, ㅔ, ㅈ, ㅗ, ㅐ 그리고 익선관 모양이며 뒷면에는 세종시 출범 연도인 '세종 2012'가 새겨 있습니다.

6가지 형상의 한글 맛인 한글빵은 슈크림, 단팥, 체다모짜치즈 등 세가지 맛입니다.

세종시 한글빵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100% 새종쌀과 복숭아로 만든 건강한 한글빵이랍니다. 세종의 기념품 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한글빵의 원산지는 국산인 세종특별자치시입니다.

세종시 한글빵 매장에 오시면 서영석 대표의 사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글빵 사업을 하기 전에는 사진작가로 이름을 날린 작가랍니다. 물론 지금도 사진작가로서 활동은 계속하고 있답니다.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은 최근 답례품 공급업체로 베어트리 파크, 세종시 산림조합 등 2곳을 추가 선정했으며, 기부자들에게 베어트리 파크 입장권과 반려 식물 체험권, 세종시 산림조합의 벌초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답니다.

이외에도 시에서 자체 발굴한 답례품으로 합강 캠핑장 이용권도 제공합니다. 특히 베어트리 파크와 합강 캠핑장은 외지 방문객들이 자주 찾고 있는 만큼 고향사랑 기부는 물론, 소비활동 유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나눔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세종시 한글빵'은 세종지역자활센터, 세종시 사회복지 협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년희망 팩토리, 장영실 고등학교,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본부 등과 MOU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불가리 잼버리 대표단과 세종 한글빵

마침 불가리아 잼버리 대표단이 세종시를 방문하여 세종시 한글 빵을 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원들은 새만금에서의 조기 철수를 하였지만 남은 기간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훈민정음 빵해본>

여러 고을 빵 맛이 서로 달라 세종이 근심하니

이에 세종 농부들이 나서 쌀과 복숭아로,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형상을 만들어, 굽고 진상하니

세종이 맛을 보고, ‘오호라~ 이제야 백성들 입맛이 편안케 되었구나’ 하시더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인 세종시 한글빵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상품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반갑게 찾는 그런 상품이 되길 빕니다. 아울러 한글빵 2호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세종시를 알리는 역할도 함께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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