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대전유성구교육, 원신흥도서관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 아카데미'
대전유성구교육,
원신흥도서관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 아카데미'
지난 3월, 유성구 관내 도서관 중 총 6개의 도서관(원신흥, 구즉, 진잠, 노은, 관평, 유성)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했습니다. 그중 원신흥도서관은 두 학년씩 나누어 총 3개의 독서 동아리가 개설되었고, 상반기 4~6월, 하반기 9~11월 각 10회씩 진행될 예정입니다.
독서 동아리 참석을 위해 방문한 원신흥 도서관 게시판은 독서 동아리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 분야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는 프로그램들 안내로 빼곡합니다.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 아카데미>는 3층 지혜나눔터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며 회차마다 필요한 도서와 만들기 재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10주간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접하며,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내가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게 될 것입니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은 <가족의 모양>이었습니다. 책을 다 읽은 후, 선생님께서는 책의 내용에서 인상 깊었던 점, 가장 마음에 드는 가족의 형태 등에 대해 질문하시며 아이들의 참여를 이끄십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며 경청하는 자세 또한 습득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아무래도 독후 활동 시간일 것 같습니다. 그날 읽은 책에 어울리는 만들기 활동으로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만들기 활동 덕분에 아이들은 책을 읽는 활동이 지루하거나 딱딱하다는 느낌보다 즐겁고 재미있다는 인식을 더 강하게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열두 띠가 담긴 시계 만들기,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지 상상해 보며 나만의 나무그림책 만들기, 행성들로 이루어진 팔찌 만들기 등 매 회차 전혀 다른 만들기 활동으로 오늘은 도서관에서 무엇을 만들까 기대하고 상상하게 만들어 줍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미래산업진로탐색 독서아카데미>는 원신흥 도서관뿐만 아니라 진잠, 노은, 유성, 구즉 등 유성구 내 여러 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의가 마감되었지만, 아직 인원이 차지 않은 학년도 있고, 노쇼 3번 이상인 경우 대기자에게 기회가 넘어가기도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유성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의 산업과 직업은 지금과 또 많이 달라지겠지만, 결국 답은 지혜가 축약되어 있는 책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유성구 내 초등학생들이 <미래산업 직업탐색 독서아카데미>를 통하여 문해력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고, 나의 적성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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