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2023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 개장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2023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 개장
장맛비가 막바지를 향해가던 지난 7월 25일(화) 오후, 법동구민휴식공원에 자리한 숲속의 문고에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2023 대덕사랑 시화전 및 숲속의 문고'를 개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매봉중학교 앞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법동소류지와 계족산으로 갈 수 있어 평소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굴다리를 지나면 표지석과 함께 오른쪽으로 법동소류지까지 법동구민휴식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숲속의 문고는 공용주차장 바로 옆에 통나무로 지어진 집으로 한여름에만 개장하는 곳이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이곳에서는 새마을문고 대덕구지부 회원들의 봉사로 책을 무료로 볼 수도 있으며, 산행 후 시원한 물 한 잔과 함께 지친 몸을 잠시 쉬어 갈 수도 있습니다.
여름휴가는 대부분 장마가 끝난 후인 7월 말 ~ 8월 초가 가장 많아 이때쯤 문을 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시화전도 열리고 있었는데요. 취재한 날은 비가 와 모든 작품을 전시하지는 못하였지만, 맑은 날은 더 많은 시화를 볼 수 있습니다.
숲속의 문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대덕구 12개 행정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돌아가며 봉사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오전 10시 개장식과 함께 신탄진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 대덕구 12개 행정동(새마을문고 회원)
신탄진동, 목상동, 오정동, 법2동, 법1동, 대화동, 중리동, 회덕동, 비래동, 덕암동, 석봉동, 송촌동
시원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창밖에서 들려오는 매미 소리를 들으며 전시된 시를 천천히 읽어도 좋고 책장에서 눈에 띄는 책을 꺼내 읽어도 좋습니다.
저도 잠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책을 약 30여 분 읽다 왔는데요. 문이 열린 것을 보고 산행하고 내려오는 분들이 들어와 쉬어 가기도 하였습니다.
오후 4시가 다 되어 밖을 나오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화창하였는데요. 이곳을 지나친다면 잠시 들려 쉬었다 가셔도 좋겠습니다.
▶ '2023 숲속의 문고' 운영일정
- 운영기간 : 2023년 7월 25일 ~ 8월 5일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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