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담숲 수국축제 6월부터 8월 초까지 초여름을 대표하는 꽃 100여 품종 다채로운 수국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올해는 장마 기간도 길어서 인지 수국이 많이 지고 없어서 전체 테마원 관람코스로 함께 하며 화담숲의 자연을 가까이 즐겨보았습니다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담숲은 모노레일 순환코스와 일반 산책길 화코스, 담코스로 LG 상록재단 공익사업 일환의 수목원으로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식물 4,000여 종 이상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화담숲은 사전예약제로 이루어지며 전체적 모노레일 구간과 산책로 구간으로 나누어지는데 수국축제 탐방코스로 찾았기에 도보 산책코스로 시작 입구에 자생하고 있는 천년송 화담숲의 상징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진 촬영 명소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비 온 뒤라서 그런지 빗물을 그대로 머금고 있어서 나무들의 싱그러움이 더합니다 화담숲 산책코스에서는 전체 테마원 관람(120분) 가능한 화코스와 빠른 관람의 담코스(약 90분)로 자연적인 느낌의 숲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요

철쭉 진달래을 지나 돌탑길 탐매원에서도 수국을 만나볼 수 있네요 많이 지고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름꽃이니 만큼 여러 가지 색깔의 수국들이 화려함의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요즘 화담숲에 피어 있는 여름꽃으로는 수국을 비롯해서 작약, 산딸나무, 공조팝나무 꽃들 볼 수 있습니다

화담숲 자작나무 숲 산책로 하얗고 곧게 뻗은 2,000그루 숲 겨울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이곳 또한 포토존 명소로 자작나무가 탈 때 자작 자작 소리가 나서 붙여진 이름으로 껍질이 매끄럽고 잘 벗겨져 종이 대신 사용된다고 하지요

잎의 모양이 양 이빨과 비슷해서 양치식물원이란 이름을 갖게 된 산책로도 걸어봅니다 청나래, 참새발 고사리, 고비 등 30여 종의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는 정원으로 이곳에는 다양한 새들도 참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나무 정원도 무척 인상적이에요 1,300그루 다양한 모양의 소나무 숲 산책로 피톤치드 가득 전해지는 느낌으로 특히 나무들의 생장이 왕성한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 내는 살균작용으로 항염, 항균, 면역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건강증진에 효과를 준답니다

화담숲 여름수국축제 메인 테마 장소인 수국원으로 시원한 폭포와 함께 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곳이지만 예전과 비교했을 때 화려함은 없지만 지금도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습니다

이곳 수국원은 화담숲 초기 조성 시 가장 먼저 조성된 정원으로 산수국, 나무수국, 큰잎수국등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화담숲으로의 초대 소중한 자연을 가까이 벗하며 녹음이 우거진 여름날 형형색색의 수국과 함께 화담숲 전체 테마원을 관람하시면서 여름날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본 게시글은 광주시청 김창미 SNS서포터즈님이 작성한 글로 광주시와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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