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엠풀' 화장품 세계 특허 보유

(주)파인바이오

㈜파인바이오는 강릉에서 자생하는 천연원료를 이용해 만든 화장품으로 중국, 몽골, 미국 등 해외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중국에서 짝퉁 제품까지 나돌 만큼 기술력과 효능은 세계적이다. 전문 피부숍에서 먼저 인정한다는 ㈜파인바이오를 찾았다.

강창민(작가) | 사진 김남길(명예기자)

파인바이오는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있는 기업으로 강릉에서 나는 만가닥버섯, 소나무, 황토 등을 원료로 한 천연 화장품을 개발하는 곳이다. 대표 상품인 ‘클레오 파인’ 앰풀은 뿌리는 앰풀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주름 개선과 미백, 보습, 피부 노화와 탄력 개선 등 복잡한 피부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로 각광을 받았다. 또, 미국 FDA 안전성 시험은 물론 중국 CFDA 위생허가도 통과해 안정성까지 입증했다. 그동안 국내 피부숍을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최근 일반 소비자까지 고객층을 넓히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김유진 대표를 만나보았다.

Q. 업계에서 최초로 뿌리는 앰풀을 선보이셨습니다. 뿌리는 것과 바르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저희 클레오 파인 앰풀은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이지만, 뿌리는 방식을 통해 진피층까지 확실하게 침투시키는 거죠. 메스나 주삿바늘, MTS 등의 기존 방식은 번거로울뿐더러 고통이 따른다는 문제가 있죠. 저희가 개발한 전용 기계를 이용하시면 간편하고 고통 없이 빠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뿌리는 앰풀을 위해 전용 기계까지 개발하셨는데요.앰풀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는 방법을 모색했어요. 초기모델부터 반응이 뜨거웠죠.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제품을 개량해왔어요. 피부숍에서 사용하는 ‘미라클 B&B 720’과 무게와 소음을 줄인 ‘큐티1·2’,

가정용으로 개발한 ‘레오1’ 등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Q. 강릉에서 나는 원료로 천연 발효 펩타이드를 제품화하셨는데요.

화학적으로 합성한 펩타이드 대신 만가닥버섯을 발효시킨 천연 펩타이드로 제품을 생산해요. 강릉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원료 수급도 쉽고,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아 희소성도 있었어요.

Q. 클레오 파인 앰풀의 여러 효능 중 하나만 소개한다면 무엇인가요?

40~60대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은 주름이죠. 얼굴은 여러 시술과 제품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많은 여성이 목주름 때문에 고민해요. 저는 누굴 만나든 딱 한 달만 써보라고 말하죠. (웃음) 클레오 파인의 특징은 뿌렸을 때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오래 간다는 점이에요. 물론 개인 차이는 있지만 72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합니다.

Q. 앰풀을 활용한 제품을 하나만 추천한다면 무엇인가요?

관리만큼 중요한 게 클렌징이죠. 특히 색조 화장 한 번 지우는 게 얼마나 번거로운지 몰라요. 그래서 피부관리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O2클렌저’를 추천해요. 산소와 결합해서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깨끗한 거품을 스스로 생성해요. 남성 면도 크림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죠. 부드럽고 촘촘한 거품 덕에 사용하기 재미있고 간편한 제품이랍니다.

Q. 러시아, 몽골, 중국, 미국 등 세계의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셨습니다. 특별히 해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이유가 있나요?

초기에는 국내 피부숍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어요. 하지만 국내는 이미 레드오션이라 판단했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개척하려고 했죠. 그 당시 중국은 이제 막 한국 화장품이 관심받기 시작하던 때였어요. K-뷰티의 시작 단계였죠. 중국뿐만 아니라몽골과 러시아에서도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Q. 해외시장 성공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몽골이나 러시아는 특히 기후가 건조합니다. 그러면 잔주름이 많이 생기죠. 가령, 몽골은 1년 중 여덟 달이 겨울이라 화장품을 소비하는 주기가 빨라요. 365일 항상 수요가 있는 시장이죠. 주름 개선에 탁월할 뿐 아니라 빠르고 오래 가는 효능이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와도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해요.

Q. 중국에서 짝퉁도 등장했는데, 정품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중국 시장에 짝퉁이 등장한 지 몇 년 됐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이 정말 어려워요. 제품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까지 그대로 모방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까지 흘러 들어가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박스와 용기 디자인은 똑같아도 내용물까지 흉내 낼 수는 없어요. 이전부터 정품을 써온 분들은 금방 알아채시죠. 우선 정품은 앰풀이 무색이고 향긋한 솔향이 나요. 하지만 짝퉁은 같은 무색이지만, 아무런 냄새가 없고 흡수력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Q. 해외에서는 짝퉁이 등장할 정도로 인지도가 있지만, 정작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선 아직 생소한 브랜드인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사업 초기부터 국내 시장에서는 피부숍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어요. 그동안 해외시장에 집중하느라 일반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홍보할 기회가 부족했고요. 앞으로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브랜드와 이미지, 디자인 등을 전반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입니다.

Q. 강릉에 이런 글로벌 브랜드가 있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시민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사업하면서 강릉과학산업단지 명칭 덕도 많이 봤어요. 지자체 이름 뒤에 ‘과학’이라는 단어가 따라붙으니까 신뢰를 얻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어요.

강릉과학산업단지에는 저희 파인바이오뿐만 아니라 우수한 업체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요. 그런데 정작 강릉 시민들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 지역에 있는 브랜드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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