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달성군의 예술가를 찾아서 _ 6편 [ 기조 작가님 ]
안녕하세요.
'달성군의 예술가를 찾아서!'
6편 , 이번 달은
현대미술 작가이면서
2023년 달천예술창작공간
입주 작가이신 기조 작가님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작업실에 들어서자마자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무언가 스토리가 있을 것
같은 그림들인데요,
작가님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 그리고 있는 기조라고 합니다.
지금 작업 중인
“두 마리의 토끼가 살고 있는 집” 시리즈는
하루에도 수많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들 속에서
살아가는 저의 모습을 그린 일종의 자화상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스트레스를 쉽게 떨쳐내기 어려운 성격이라
그러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예전부터 고민해왔는데
문득 이런 내 모습을 작업으로
옮겨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캐릭터로 풀어 낸 그림이라는
설명을 듣고 보니,
그림이 좀 더 다르게 보이네요.
" 두 마리 토끼가 살고 있는 집 " 시리즈에서
유독 반복적으로 강렬하게
보이는 색들이 있는데,
작품에 자주 쓰이는 색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까요?
색은 각각 고유의 상징을 담고 있고
긍정과 부정적 상징을
함께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의 상징은
열정이기도 하고 위험이기도 한 것처럼요.
저는 이런 색이 가진 상징을 통해서
상황이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서
보는 사람들에게
그 의미를 설명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파랑 빨강 노란색을
주요 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업에 가장 영감을
주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작업에 영감은 주로
스스로에게서 얻으려고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반응했었는지
그리고 그때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왜 그랬는지에 대한 이런저런 이유를 생각하고
고민하다 보면 머릿속에 여러 상황들이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 작업을 시작합니다.
작품의 영감을
아름다움이나 외부적 요인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서 찾으려 한다는
지점도 참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느끼는 내면의
스트레스가 어쩌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어느 정도 비슷한 감정의 지점도
있는 것 같아 묘하게 공감이 되는
부분도 느껴졌습니다.
물감으로 얼룩진 바지도
멋스러웠던 기조 작가님 !
앞으로의 작업 방향이나
바라는 것이 있을까요?
언젠가 문득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정작 나라는
인간에 대한 것들은
거기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나에 대해 고민하고
거기서부터 시작된 이야기들을
작업으로 풀어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저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흥미롭게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탐구와
고뇌가 느껴지는
기조 작가님과의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귀엽고 발랄한 토끼의 모습에,
웃고 있는 가면을 쓴
그 모습 뒤로 어떤 표정을
가지고 있을지 한번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달천예술창작공간
1층 갤러리에서는
상설전이 10월 6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조 작가님의
컬러가 돋보이는
작은 집이 있는 소품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고요
최영지, 최종열 작가님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기조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에서
더 다양한 작업들과 작가님의 전시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 팔로우 해 두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3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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