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일 전
[해랑] 장산 초입 대천공원광장, 새단장으로 더 편안해진 주민 휴식공간
안녕하세요.
해랑12기 현진입니다.
해운대에 살면서 종종 산책하거나 지나치던 대천공원광장이 최근 새단장을 마쳤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다녀왔어요.
해운대 장산 대천공원광장, 새단장하고 명품 주민쉼터로 재탄생한 현장 후기 알려드릴게요.
대천공원
대천공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위치입니다.
장산 등산로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보니 해운대 주민은 물론 부산 시민들도 자주 찾는 공원인데요.
저 역시 장산 갈 때 한 번씩 들르던 곳인데, 이번 리뉴얼로 더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되었어요.
30년 가까이 된 시설이었다 보니 오래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새단장은 그런 불편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정비는 특히 대천공원광장과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광장 바닥은 무려 5,000㎡ 규모로 새롭게 포장되었는데, 이전의 타일 바닥을 전부 철거하고 고급스러운 화강석 판석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훨씬 고급진 느낌이 강해졌어요.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바닥의 밝고 단단한 결이 확 느껴져서, 산책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야외무대
번 정비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바로 야외무대 리뉴얼!
새롭게 조명과 방송장비가 설치되면서 앞으로 소규모 축제, 주민 문화행사, 계절별 프로그램 등 여러 활동을 활발하게 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해요.
실제로 지난 11월 7일 대천공원 시네트로 콘서트가 열려 많은 주민들이 새단장한 공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현장을 둘러보면서 앞으로 여름 저녁 작은 공연이나 영화 상영회 같은 것들이 열리면 정말 좋겠다라는 상상을 잔뜩 했어요.
광장쉼터
해운대 신도시 조성을 기념해 설치된 이 작품은 해운대의 상징적 이미지를 돛과 돛대, 장승, 파도로 형상화해 미래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광장 한가운데 자리해 자연스레 시선을 사로잡는데, 주변 풍경과도 조화를 이루어 더욱 인상적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장산을 따라 흐르는 춘천의 흐름이 시원하게 펼쳐져, 작품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해운대의 역사와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 상징물이라 주민들에게도 의미 깊은 장소입니다.
산책하다 잠시 멈춰 바라보기만 해도 해운대의 자연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대천공원 광장에서 춘천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돌이 있는데,
윗부분에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 장산 대천공원광장 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번 새단장에서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휴게공간 확충이었어요.
파고라, 벤치, 원형 벤치 설치, 자전거 보관대 추가, 경관조명 설치 등
이렇게 넉넉한 편의시설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하게 머무를 수 있고, 장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신 분들도 잠시 쉬어가기 딱 좋겠더라고요.
저는 원형 벤치에 앉아 잠시 쉬었는데, 주변에 심어둔 수목이 시야를 편안하게 채워줘서 기분 좋은 자연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특히 야간에는 새롭게 설치된 경관조명 덕분에 광장이 훨씬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하니, 저녁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다가 있는 해운대의 활기와는 또 다른, 도심 속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새롭게 재탄생한 대천공원광장 산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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