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다산 정약용의 정신이 깃든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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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공원으로

다산생태공원을 꼽습니다.

정약용의 호인 다산을 딴 공원의 표지석에

‘정약용의 정신이 깃든’이란 글이

새겨져 있는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공원입니다.

다산 생태공원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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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생태공원 안내도에서

공원의 시설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소내 나루 전망대, 숲속 놀이터,

다산 유아숲 체험원, 소내 데크,

수변 소내길, 수월정,

푸른 물센터, 소내 나루터,

잔디마당, 수변 쉼터,

정화 습지, 팔당호 조망대,

연꽃단지 등 많은 시설이

아름답게 가꿔진 공간입니다.

다산 생태공원 지도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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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생태공원은 기본 30분 600원,

추가 10분 300원인

저렴한 공용주차장과 세족장이 있어

차량을 이용해 찾기도 편하고,

공원을 맨발로 걷고

세족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주차장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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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곳곳에 팔당호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이 많아

호젓한 자연과 강을 동시에 즐기며

가족 단위로 소풍 와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소풍 힐링 시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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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예쁜 꽃이 가득했을 초화원이

잘 정돈된 모습으로 내년 봄을 기약합니다.

초화원 ⓒ최병용 기자

공원 우측부터 돌아보면

예전에 나루터가 있던 자리에

북한강을 조망하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도 넝쿨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쉼터 ⓒ최병용 기자

정약용 생가터와 실학박물관이

바로 옆인 공원이라

다산 정약용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집필한 책 이름과

내용이 적힌 게시판도 있습니다.

정약용 게시판 ⓒ최병용 기자

공원 곳곳에는

혼자 찾아도, 친구와 찾아도,

가족과 함께 찾아도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앉아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벤치들이 많이 보입니다.

벤치 ⓒ최병용 기자

돗자리를 펼쳐 놓고 앉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데크로 구역을 조성한 공간입니다.

다산생태공원은 돗자리 외

그늘막, 텐트 설치가 금지된 공원입니다.

데크 공원 ⓒ최병용 기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감상하는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팔당호 ⓒ최병용 기자

연꽃단지로 가는 데크 다리도 운치가 있고,

연꽃이 가득한 연꽃단지는

그 넓이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연꽃이 피는 시기에 찾으면

아름다운 연꽃에 흠뻑 취할 수 있습니다.

연꽃단지 ⓒ최병용 기자

공원 곳곳에는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데크 산책로와 다리가 많이 놓여 있어

편하게 자연과 식물과 생물을 관찰하며

공원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공원 ⓒ최병용 기자

잔디마당과 멋진 고사목을 활용한

잔디공원도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 마음껏

공놀이도 즐기며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피크닉 공간 ⓒ최병용 기자

공원 왼편에 있는

전망대를 향해 가는 길에

다산 정약용이 남긴 글귀가 있는

포토존도 보입니다.

팔당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인생 사진이 나옵니다.

포토존 ⓒ최병용 기자

다산 정약용의 일생을

만화로 전시한 공간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1762년 남양주 마재마을에서 태어나

1836년 75세의 일기를 끝으로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마재마을에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기록입니다.

정약용의 만화 전시공간 ⓒ최병용 기자

수월정이라 이름 붙여진 정자입니다.

정자에 앉아 팔당호를 바라보며

4살에 천자문을 읽고

7살에 시를 지어 신동 소리를 들은

정약용 선생의 일생을 생각하며

시 한 구절 떠올려봅니다.

수월정 ⓒ최병용 기자

수월정을 지나니

수변 소내길이란 갈대밭 사잇길이 나옵니다.

호젓한 오솔길을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걸으면

사이가 더 좋아질 거 같습니다.

갈대밭 사잇길 ⓒ최병용 기자

갈대밭 길을 지나면

소내 데크라는 작은 전망대가 나옵니다.

잠시 서서 팔당호를 바라보도록 만든

데크 전망대입니다.

위쪽에 있는 다른 데크 전망대에서는

두물머리가 보입니다.

데크 전망대 ⓒ최병용 기자

공원 곳곳에 팔당호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 조망대, 벤치 등이

많은 게 다산공원의 장점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팔당호 두물머리 쪽

전경이 몽환적인 모습입니다.

팔당호 두물머리 ⓒ최병용 기자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설치된

‘배다리를 건너며’라는 작품입니다.

정약용이 정조를 위해 고안한

배다리(조운선)의 역사적 가치와

업적으로 심미적으로 재구성해

예쁜 포토존이 되고 있습니다.

포토존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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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를 바라보며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저 멀리 다산공원의

핫플레이스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 ⓒ최병용 기자

전망대는 휠체어도 올라갈 수 있는

무장애 보도로 장애인을 배려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왼편으로 양자산, 정면에 한강 수질 운동 개선본부,

우측으로 소내섬과 용마산까지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최병용 기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조성한 숲속 놀이터,

다산 유아숲 체험원,

민속놀이 체험장도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숲속 놀이터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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