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울산 철구소와 배내골 자연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산군이라 시원한 계곡들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작천정계곡과 주암계곡 철구소 계곡을 따라 울산 배내골까지 이어지는데요.
울산 철구소와 배내골
자연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 즐겨요!
울산 철구소 계곡
위치: 울산광역시 상북면 이천fl 소재
주변 관광지: 배내골, 주암계곡, 간월재
해마다 가족과 울산 계곡 물놀이 장소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배내골과 철구소 계곡을 찾고 있어요. 6월 24일 휴일에도 다녀왔는데, 울산 계곡은 최근 높은 수은주 영향인지 한여름처럼 붐비더군요.
대중교통으로 철구소를 가려면 328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울산역과 언양 버스터미널에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차가 아니어도 불편함 없이 갈수 있고 주차는 갓길에 할 수 있었어요.
울산 태화강역을 이용할 경우 1713버스를 탑승한 후 석남사에서 328번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도로변 입구에셔부터 계곡까지는 150m 거리라 어린아이도 부담 없이 울산 배내골 상부 철구소 계곡에서 자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본격적인 계곡은 출렁다리에서 시작인데 입구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계곡 안에는 따로 간이 화장실 시설이 없으니 미리 용변을 본 후에 이동해도 좋을 듯합니다.
해마다 느끼는 거지만 철구소는 울산 계곡 중에서 가장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거 같습니다. 가족단위보다 친구, 연인들이 많이 찾는 배내골 계곡이다 싶었어요.
생각보다 출렁임이 있는 다리 위에서 본 배내골 방향 계곡 모습입니다. 최근에 비가 내리지 않아 물은 비가 내린 후보다 좀 적어 보였답니다.
젊은이들은 주로 수심이 있어 보이는 상부 계곡 철구소 주변에 모여 앉아 있었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하부 쪽으로 내려가는 오솔길이 있고 시원한 그늘이 좋았습니다.
상부 쪽도 웅덩이 주변으로 그늘이 많아 주로 그늘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더군요. 밀양댐으로 흘러가는 청정 자연 계곡이다 보니 야영 텐트 설치 취사 등은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출렁다리 아래는 수심이 얕아서 가족 단위로 어린이 동반인 분들이 몰려 있더군요.
우리 가족도 출렁다리 아래 평평한 땅 그늘을 찾아 돗자리를 펴고 잠시 놀다 왔는데요. 물도 맑고 주변 환경도 깨끗한 탓인지, 수영복 없이 평상복 차림과 구명조끼만 입었어도 신나는 계곡 물놀이 가능했답니다.
역시, 영남 알프스 자연계곡이구나 싶게 발만 담갔을 뿐인데도 시원하게 힐링이 되더라고요. 주변 상가에서 치킨이나 간편 음식도 주문해 먹을 수 있었는데 관광지 바가지요금이 아니라 좋았어요.
출렁다리 아래서 한참 놀다가 철구소 웅덩이 상부 계곡이 궁금해서 계단 따라 올라가 보았답니다.
그런데 주변에 밤꽃이 떨어져 바닥에 가득이더군요. 어른도 처음 본 밤꽃을 아이가 신기해하며 꽃이 아니라 지렁이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계단 위 작은 전망대 공간에서 본 울산 배내골 상부 철구소 계곡의 출렁다리 모습입니다. 다리 길이는 40미터가 좀 안되는 짧은 나무다리였습니다.
전망테크 좌측으로 보면 깨끗한 나뭇가지 사이로 철구소의 깊은 물웅덩이가 보이더군요. 유명세만큼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해 보였습니다.
좀 더 상부 계곡으로 가기 위해 위로 더 올라가 보았는데요. 핵심 계곡 코스는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출렁다리에서 한 40미터 정도(길지 않아요^^) 더 올라가면 용주사라는 작은 암자급 절이 있습니다.
용주사에서도 영남알프스 주암계곡까지 길이 연결되기 때문에 계곡 트레킹 코스로도 좋아 보였는데요.
상부에도 그늘마다 사람들이 몰려 있었지만 물놀이 환경은 출렁다리 주변이 접근성도 좋고 화장실 이용하기도 좋고 여러모로 덜 위험해 보였습니다.
철구소 바로 위 암벽에는 안전 요원분들이 여러 명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이빙 금지 계곡인데 청춘들이 가끔 다이빙을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요.
깊음 계곡에서 수영은 못하지만 시원하게 물 흐르는 소리만 들어도 막혔던 스트레스까지 실어 가는 느낌이더군요.
안전요원께서 6월 24일 현재 기준으로 만수 상태는 아니지만 웅덩이(소)의 가장 깊은 곳은 수심이 4미터, 얕은 곳이 2미터였습니다. 비가 내려 만수위 시는 5미터가 넘어가는 깊이라고 합니다. 소(沼)의 가장 중심을 카메라 줌으로 당겨보니 계곡 안에 맑은 수영장이 하나 들어찬 듯 보이더군요.
수심이 깊어 어린이는 들어가지 못하고 성인분들만 물가에서 수영하는 걸 권장하고 있었어요. 다이빙은 안전요원이 제재를 하고 있더군요. 주변에 다이빙 금지라는 현수막도 여러 군데 붙어 있었습니다.
철구소 계곡에서 시원하게 물놀이 즐기고, 파래소 폭포와 신불산 자연 휴양림 들어가는 곳까지 울산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배내골 하부 계곡도 둘러보았는데요. 울산에서 328번 버스를 타면 신불산 자연 휴양림 들어가는 입구까지 버스로 갈수 있고 물놀이도 울산 주소지 배내골 계곡만 가능했습니다.
하부는 밀양댐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물놀이 자체를 금지하고 있더군요. 마지막 사진 4 곳 위치는 328번 버스 당산 정류장(정류장 번호 30267) 주변이며, 여기까지 울산 배내골 계곡 물놀이 가능 지역입니다.
올여름은 울산 철구소와 배내골에서 시원하게 자연 계곡 물놀이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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