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진 인근 맨발걷기 명소, 금계국 향연 천내천 마사토길 :: 달성군 도보여행 코스

5월에서 6월 초, 대구 달성군 천내천 마사토길은 황금빛 금계국이 만개하면서 마치 꽃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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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내천 마사토길은 달성군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조성한 맨발 걷기길이며 달성군 도보여행 코스입니다.

화원교에서 화성교까지 약 500m 구간에 황토 마사토가 깔려 있어 맨발로도, 신발을 신고도 걷기 좋은 코스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걷는 동안 천천히 흐르는 물소리가 들려 마음이 편안해지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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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천내천길을 걷다 보면 노란 금계국을 시작으로, 멀리서 보면 국화 같은 하얀 개망초, 그리고 보랏빛 자주개자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자연이 만들어낸 색의 향연을 마주하게 됩니다.

화원교 인근에 주차 후 사문진 피크닉장을 거쳐 진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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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교 쪽은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내려오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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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교 앞에는 간단한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준비운동은 물론 마무리 스트레칭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천내천 마사토길 화성교 아래에는 걷기 전후로 이용할 수 있는 세족장(발 씻는 시설)이 있습니다.

세족장은 시원한 그늘에 있어 여름철에도 햇볕을 피할 수 있고, 운동 중 갑자기 내리는 비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줍니다.

신발 보관함도 있어 맨발 걷기를 하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하죠!

작은 아쉬움 하나! 발을 씻은 후 물기를 털어내거나, 먼지를 털어낼 수 있는 에어건이 없어

수건이나 손수건, 작은 발수건 정도는 꼭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 맨발 걷기 TIP

• 수건 챙기기

• 여벌 양말 준비

• 신발은 신발장에 안전하게 보관!

제 모습에 깜짝 놀라셨죠!

5월~7월 오후 또는 이른 아침 시간에는 작은 날파리가 많은 시기입니다. 야간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죠! 날파리와의 전쟁

하지만 걱정 마세요.

운동할 때 저처럼 복장을 착용하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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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착용 – 입에 벌레 안 들어가요

- 선글라스 또는 안경 – 눈 보호

- 모자 착용 – 머리 위 불청객 차단

- 손이나 부채로 가볍게 휘젓기 – 날파리 쫓기

마사토길 시작점은 화성교, 마사토길 종점인 화원교에서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사문진 피크닉장으로 올라가는 곳입니다.

왕복 1km 정도입니다.

천내천 마사토길은 맨발 산책로로 조성된 공간이기 때문에 자전거의 통행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는 맨발 걷기를 즐기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자전거나 전동킥보드 등 바퀴 달린 이동수단의 출입을 자제해 주세요.

저는 매일 1만보 걷기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니까요.

누군가와 함께 걷는 것도 좋지만,

건강은 결국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저는 혼자 걷는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함께 걷는 사람의 일정에 맞추다 보면 자칫 운동을 포기하게 되기 쉬운데,

스스로의 리듬에 맞춰 걷는 지금의 시간은 오히려 더 소중하고 즐겁습니다.

천내천 마사토길은 맨발로 걸어도, 신발을 신고 걸어도 모두 좋은 산책길입니다.

사람마다 체질과 건강 상태는 모두 다릅니다.

맨발 걷기가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발바닥이 약하거나, 관절이나 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에겐 무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맨발 걷기를 시작하시기 전에는 자신의 몸 상태와 체질을 먼저 살펴보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신발을 신고 걷거나, 짧은 거리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저는 맨발로 걷는 걸 즐기는 1인 입니다.

발끝에 와닿는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차가운 마사토의 촉감은 걷는 내내 발바닥을 기분 좋게 자극해주며, 몸과 마음을 깨우는 듯한 상쾌함을 선사합니다.

땅을 온전히 느끼는 이 특별한 감각은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자연과의 연결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순간, 황금빛 금계국이 반기는 천내천 마사토길에서 걸어보세요. 여러분의 하루가 훨씬 더 가볍고 건강해질 거예요.

금반지보다 더 눈부신 금계국의 향연, 자연이 선물한 황금빛 풍경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황금빛 금계국이 산책길을 따라 물결처럼 펼쳐져, 마치 황금 융단을 걷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천내천 마사토길에는 금계국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가까이서 봐야 더 예쁜 은은한 매력의 하얀 개망초

그리고 보랏빛으로 색감을 더해주는 자주개자리. 이 세 가지 꽃의 조화가 어우러진 천내천 마사토길을 걷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느껴집니다.

자연 속에서 걸으며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순간, 천내천 마사토길에 오시면 왜 제가 이렇게 표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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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토길의 풍경에 빠져 걷다 보니 어머, 언제 이렇게 걸었을까요? 어느새 마사토길의 종점에 다다랐습니다.

천내천 마사토길은 달성군이 조성한 ‘누리길’ 중 하나로, 천내천 코스의 일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황금빛 금계국이 활짝 핀 지금, 달성군 천내천 마사토길은 걷기 그 자체가 힐링이 되는 시간입니다.​

잔잔한 물소리, 바람, 꽃, 그리고 나 자신. 천천히 걸으며 삶의 속도를 내려놓아보세요.

천내천 마사토길의 시작점, 시원한 그늘이 드리운 화성교 아래에서 발에 묻은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걷는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황금빛 꽃길을 따라 맨발로 걸었던 그 시간, 천천히 흐르는 천내천처럼 마음도 조용히 흘러갑니다. 지금 이 계절, 꼭 한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리는 대구 달성군 산책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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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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