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정겨운 느낌에 신비로움까지 갖춘 안성 대표 저수지 ‘칠곡 저수지’
안녕하세요.
안성시 SNS 시민기자단 임중빈입니다!
안성시 원곡면은 시 중심에서 많이 떨어져 평택시와 오산시에 인접한 지역입니다. 보통 원곡면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안성 3.1운동 기념관’을 떠올리시게 되는데요. 안성은 미륵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경기권 내에서 생각보다 많은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는 ‘저수지’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아마 금광호수와 함께 가장 유명한 저수지를 꼽자면, 오늘 소개할 ‘칠곡 저수지’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고즈넉한 칠곡 저수지의 풍경을 보고 계신데요. 앞서 언급해 드린 것처럼, 안성의 최북단에서 그리고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와 인접해 있는 것도 그렇고 평택시&오산시와도 가까운 지역에 있는 칠곡 저수지는 일찌감치 ‘관광’을 테마로 한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칠곡 저수지 주변에서 지도를 켜고 ‘카페’라는 검색어나 ‘식당, 맛집’등을 검색하면 정말로 많은 가게들을 찾을 수 있고 안성 여행, 혹은 인접 도시 여행 중 중간에 들려 맛있는 식사나 커피를 즐기기 좋은 명소로 꽤 유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주변에 ‘방삼마을’이라는 예쁜 마을이 있어 유동인구도 꽤 많은 곳입니다.
저수지 주변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동차로는 굽이굽이 도로를 이용하여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한데요. 동서남북 칠곡 저수지를 바라보는 풍경을 비롯하여, 각 방향에 다양한 느낌의 카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 한번 들리기보다는 여러 번 들리셔야 그 매력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칠곡 저수지를 품고 있는 ‘밤섬마을’의 경우네는 2022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동사업에 선정되어 안성시 예산을 받아 저수지 주변과 마을 입구에 멋진 조형물과 아기자기한 이정표를 많이 설치해 둔 것을 볼 수 있고, 잠시 차를 놓고 마을 구경을 해도 좋을 만큼 ‘숨은 이야기’도 참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장마가 거의 끝나가면서, 저수지의 수위는 많이 내려온 상태입니다. 한 여름 청명한 하늘 아래 수위가 조금 높았다면 좋았겠지만 그 나름대로의 정취는 남아 있는 칠곡 저수지였는데요. 많은 관광객들이 좋은 후기를 남겨 놓은 수많은 대형카페들을 하나하나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또 비가 내리는 날에 카페 차창으로 보이는 저수지 풍경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여름의 ‘힐링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시간적 여유가 있어 ‘밤섬 마을’을 조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여름을 상징하는 배롱나무꽃은 만개하여 자태를 뽐내고 있고, 또 마을 중앙에 가면 신비스럽고 영험해 보이는 보호수 하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물을 메우고 심은 느티나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른바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신기한 나무인데요. 그 숨겨진 이야기가 참 흥미롭습니다. 칠곡 저수지에 들리신다면 밤섬 마을 중앙에 있는 신비롭고 영험한 느티나무 이야기까지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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