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기회기자단]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진달래꽃과 인생 사진을 남겨 보아요!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진달래꽃과 인생 사진을 남겨 보아요!💐
[송재현 기자]
부천 원미산진달래축제는
부천의 3대 봄꽃축제 중 가장 먼저 열리는 축제입니다.
올해는 4월 1일과 2일까지 2일간 진행되었지만
이미 며칠 전부터 진달래가 만개하였습니다.
제23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진달래의 개화 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어
축제 전부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인증과 후기를 남기고 있었습니다.
입소문 때문인지
4년 만에 제대로 된 대면 축제가 열리는 당일에는
축제 현장 입구에서부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진달래꽃은 가까이 보면
꽃잎의 모양이 아름다운 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럿이 함께 모여 있는 진달래꽃을
멀리서 바라보면
아주 고운 자태를 뽐내는 꽃이죠.
진달래동산에서 앞만 보고 가게 되면
놓치고 못 보는 풍경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언덕이나 계단을 오르다가 잠깐씩 뒤돌아보면
못 보고 지나쳐온 또 다른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진달래동산 몇 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촬영 장소로
항상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중 기다란 계단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는
진달래꽃을 가장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진달래와 벚꽃이 피는 시기가 차이가 있지만
이번 축제 기간에는 벚꽃도 많이 피었습니다.
그래서 벚나무를 그늘 삼아
메인 무대의 행사를 기다리는 상춘객들도
예전보다 더 많아 보였습니다.
원미산 바로 옆이 부천종합운동장인데요.
운동장 바깥의 1층과 2층에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부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사이카를 탈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탈북민들이 운영하는
북한 음식을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되었는데요.
국내에서는 생소한 두부밥 등을
유료 체험 상품으로 선보였습니다.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에서는
다듬이와 디딜방아 체험, 죽마 타기,
구르마타기, 투호체험, 포구락 체험 등
성인들에게도 생소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서
어른들은 신기해하고 아이들은 아주 좋아했습니다.
진달래꽃은 먹을 수 있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진달래꽃에서 약한 독성이 있는 수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깨끗한 물에 씻어서
진달래 화전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진달래꽃은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요.
진달래꽃 자체가 별맛이 나지는 않았지만,
축제로 즐기는 꽃을 음식으로도 즐긴다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꽃축제에서는 일 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꽃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제 같을 텐데요.
방문객들이 몰리는 오전에는
사진을 찍을 장소를 찾기에도 매우 어렵지만,
진달래꽃과 벚꽃, 개나리, 목련까지
축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충분히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진달래축제는 끝났지만,
진달래꽃은 아직 만개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벚꽃이 피지 않은 나무들도 꽤 있습니다.
아직 원미산 진달래동산을 찾기에 늦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도당산벚꽃축제와 춘덕산복숭아꽃축제는
각각 4월 8일~9일, 4월 15일에 개최됩니다.
트레킹을 즐겨 한다면
도당산, 원미산, 춘덕산으로 이어진 둘레길 걷기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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