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열렸던

태권도 승급심사가 3월 11일

김포생활체육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태권도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김포생활체육센터의 모습을 전해드릴게요.

아침 일찍부터 김포생활체육센터 주위에는 차가 많았어요.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었지만 주위의 주택가까지

차가 주차할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답니다.

초등학생 고학년 조카가

이번에 3급 승급을 앞두고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응원하러 갔는데요.

노란 태권도 학원 버스에서 내려

대회장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은

약간 긴장된 표정으로

관장님의 뒤를 따라 가더라고요.

저는 태알못이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인 만큼

심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마음이 들더군요.

맨손과 맨발로 상대방을 타격하는 태권도는

남을 공격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극복의 수련을

목표로 하는 방어기술을 우선으로 한다는 태권도 정신.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질서정연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신체의 발달과 함께

사람다운 사람으로 길러내려는 것이

태권도 수련의 목적이라는 어느 태권도 관장은

반복적인 예절 교육을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다고해요.

아이들이 자기중심적으로 자랄까 걱정이 되었는데

태권도를 통해서 인간 생활에의 광범위한

적응력을 높이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는

태권도 승급 심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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