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시즌 심폐소생술 익혀둬요!, 여성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교육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이미강입니다.

폭염경보가 시작되며 진정한 여름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물놀이하러 휴가를 떠나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휴가철 피서지 안전 수칙을 다시금 강조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상식, 바로 심폐소생술인데요, 제대로 실습해 보지 못했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기 위해 나섰습니다.

여성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교육

심폐소생술이란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멎은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처치 방법을 말합니다(출처: 우리말샘). 갑자기 쓰러진 환자에게 주변의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하여 위급상황을 면했다는 훈훈한 뉴스를 여러 차례 봤었는데요, 이렇게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살아날 가능성을 2~3배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7월 8일, 화성남양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강좌를 듣기 위해 나섰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우리 아이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학부모회에서 자리를 마련해 주셨어요.

화성남양여성의용소방대는 2024년 화성시 아리셀 화재 재난현장에서도 큰 역할을 해주었고, 신외리 산불화재 및 그 외 각종 화재와 수재 현장에서 많은 봉사와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랍니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직접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배워봅니다. 골든타임 4분을 기억해야겠어요!

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실습용 마네킹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 방법을 보여주셨습니다.

① 환자가 의식이 없는지 확인 후

② 주변인들의 인상착의를 정확히 지명하여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 수령을 지시합니다.

③ 가슴압박을 시행하며, 구조대가 올 때까지 교대하며 수행합니다.

학부모들도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봅니다. 두 살 이상의 모든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도 된다고 알려주셨는데요, 학부모들 역시 실제 벌어진 위급상황이라고 생각하며 진지하게 실습에 임했답니다.

다음으로,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두 개의 패드를 지정된 신체 부위에 부착해야 하는데요, 패드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 부착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는 제세동을 시행하는데요, 안내 멘트에 따라 방금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학부모들도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봤습니다. 평소 건물 안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작동해 보니 그 중요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두 살 이후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고 배웠는데요, 두 살 이전의 영유아에게 시행하는 ‘가슴밀어내기’ 방법과 ‘복부밀어내기’ 방법도 보여주셨습니다.

영유아 마네킹으로 학부모들도 실습해 봤는데요, 어린아이를 양육 중인 가정에서는 필히 익혀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화성시 곳곳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성시 안전체험교실에서는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며, 화성소방서에서는 향남문화의집에서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받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