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안양시 청년해외봉사단 인도네시아 파견 출정식
안양 청년해외봉사단 출정식이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사랑뜰에서 있는 날입니다.
청년해외봉사단은 인도네시아에서
15일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는데요.
안양시 청년(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14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청년해외봉사단은
11일 인도네시아로 출발해 25일까지
13박 15일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새롭게 단장을 해서 센터를 방문한 봉사자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탁자와
싱그러운 화분들로 카페처럼 분위기가 화사했습니다.
비 오는 날이었는데도 옥상 안자봉 쉼터에는
예쁜 꽃들이 함빡 웃으며 반겨주었습니다.
친환경 수세미로 사용할 수 있는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려서 눈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정옥란 소장님께서 직접 안내를 해주시며
이곳은 봉사활동을 하는 봉사자들의 쉼터라며
자주 방문해달라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잠시 후 청년 해외봉사단 출정식이 열릴 사랑뜰 입구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국기가 그려진
환영 안내판과 간식이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봉사 기간 동안 청년 해외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바우바우시 지역에 머물게 됩니다.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이 거주하는 바우바우시는
고유 언어를 표기할 문자로
우리나라 한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서
한글, 동요 등을 가르치고
종이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교육봉사를 펼칩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교류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노력봉사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봉사단원들은 지난달부터
필요한 교구를 직접 제작하고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최대호 시장은 “봉사의 순수한 정신과 목적을 새기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체험하고,
봉사단원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또한 “자랑스러운 안양시 청년이라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해외청년봉사단은 안양시 청년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습니다.
해외청년봉사단 가족들도 함께 초대되어
출정식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어느새 성장하여
해외봉사를 가게 되는 것에
든든함과 보람을 느끼시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단체사진도 찍고 구호도 외치며
열심히 봉사하고 올 것을 다짐했습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해외봉사단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며,
안양시의 미래 지향적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로 떠나 활동할 청년해외봉사단이 무사히 일정을 마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길 안양시민 모두 힘차게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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