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석장리박물관 특별기획전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

2023년 토끼해의 봄기운이 금강을 타고 올라오는 시간에 공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공주석장리박물관의 특별기획전을 다녀왔는데요, 자녀들과 함께 가족나들이 하고 우리 인간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공주 가볼만한 전시회 입니다.

​석장리 박물관 입구에는 대형버스부터 많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 알림판에는 특별기획전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 전시를 알리는 글이 붙어 있습니다.

석장리구석기시대 발굴 학자인 파른 손보기 선생 기념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기획전입니다.

공주석장리박물관 특별기획전

장소 : 파른 손보기선생 기념관

제목 :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

기간 : 2022.5.4 ~ 23. 2. 28

관람료 : 무료

관람기간이 2월 끝날까지 이니 빨리 서둘러야 관람이 가능하겠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고 있는 요즘,

자녀와 함께 가볼만한 공주 전시회로 추천드립니다.

입구에 들어서며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전시회는 구석기인들의 진화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구석기인인 호모 하빌리스 - 호모 에렉투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로 이어지는 진화와 성장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 관찰과 경험을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는 인간만의 독특한 능력 '생각'이 100만 년 이상 누적된 결과임을 알려주는 전시회입니다.

전시장에는 구석기 시대를 전기 - 중기 - 후기 시대로 구분하여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시하였습니다.

전기 구석기 시대는 약 175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에 의해 제작된 주먹도끼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답니다. 주먹도끼는 날이 뾰족하고 잡이는 둥근 유산한 모양의 돌도끼랍니다.

구석기 전기부터 후기까지 도구의 발달과 구석기인의 생활에 대한 자료가 전시된 흥미 진진한 특별전시전 '공주석장리 박물관 특별전 -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전시장입니다.

구석기인의 경험과 학습 그리고 생각에 의해 발전해가는 과정을 잘 알려주고 있는 전시장입니다.

현재의 학자들이 구석기인의 모습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재현하는 '실험고고학'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학문은 가정을 실제 실험을 통해 풀어가는 학문이랍니다.

실험 고고학의 목적은 유적에서 발견된 유물이나 유구의 제작방법과 용도를 밣기히 위해 당시와 같은 조건에서 그것을 만들고 사용해 봄으로써 선사인의 생활을 보다 실증적으로 복원함을 갖고 있답니다.

구석기인의 돌도구인 몸날 몸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발견된 것이 없는 중기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라고 합니다.

고인류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언어를 통해 의사 소통을 하고 기술을 학습하고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유인원과 큰 차이를 보였답니다.

자연에 맞서 생존을 위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고대인의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우리 인류의 직접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의 등장으로 인지혁명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사고와 의사소통의 결합 방식의 변화가 나타났답니다.

호모사피엔스는 체계적이고 복잡한 석기제작기술과 계절과 동식물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하여 생활하였다 합니다.

이들은 원거리 사냥 기술, 뼈나 가죽가공, 화덕자리, 원거리 물품교류, 무덤, 기록, 음악 등 그 이전의 인류와는 사뭇 다른 문화를 갖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유물은 후기구석기 시대로, 강을 중심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한강유역부터 남쪽의 영산강과 낙동강 등에서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되었네요.

학자의 말에 의하면 '우리 인류는 주위 환경을 이해하려는 본능뿐만 아니라 물리법칙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이해하는 직감도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답니다.

인류가 밟아 온 발전의 가속페달은 구석기시대에 이미 시작되고 있었답니다.

학자 이한용은 '구석기시대 석기의 크기 변화 과정은 마치 벽돌만 한 커다란 휴대전화가 손안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 폰으로 작아지는 과정과 다름이 아니다.'라고 하였네요.

금강변 둥근 자갈돌 석재는 구석기인의 훌륭한 도구로 만들어 졌답니다.

구석기 시대의 인류는 짧은 시간에 뇌는 다른 유인원보다 세 배는 커졌으며, 성공적인 진화단계를 거치며 위대하고 눈부시게 거듭났답니다.

선사인들이 돌도구로 사용한 유문암 모습입니다.

고대 인류에게는 특별하고 색다른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문화와 기술의 존재였습니다. 그 근원은 생각하는 힘에 있습니다.

현재도 인류는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시도하고 실제로 발달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인간다움의 본질 '생각' 어디서, 언제 왔을까. 생각의 시작, 석기를 통해 읽다.

석장리박물관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는 인류 진화와 성장의 열쇠가 되었던 석기의 발전 과정을 실험고고학을 통해 재현하고, 그 안에 담겨진 인류의 사고체계 변화와 과정을 살펴보며, 인간다움의 본질 '생각'이 언제,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기획전입니다.

봄나들이에 자녀와 함께 인류에 대한 공부를 함께할 수 있는 공주 가볼만한 전시회 이야기를 전하며 마무리합니다.

석장리박물관

위치 :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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