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수이입니다. :)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한줄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시원한 계곡, 그늘, 맑은 물, 그리고 조용한 공기.

무료야영장에 물놀이까지, 여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계곡 바로 의성 빙계계곡입니다.

빙계계곡은 이름 그대로 여름에도 ‘얼음이 남아 있는’ 계곡으로, 예부터 빙혈(氷穴)과 서리골로 유명한 의성의 여름 명소입니다. 하지만 그저 ‘시원한 계곡’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이곳은 자연의 품에서 제대로 쉬어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 청량한 쉼터, 빙계계곡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건 정리 잘 된 나무 그늘 아래 캠핑카와 차량들, 그리고 그 안에서 준비를 마치고 계곡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펼쳐진 무료야영장,피크닉장, 계곡 물놀이장, 물소리와 바람소리가 어우러진 산골 분위기는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한 하루가 되어 줍니다.

안전하게 즐기는 여름 물놀이!

올여름, 의성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빙계계곡 물놀이장을 개장했습니다.

계곡 일부 구간엔 물놀이 안전줄이 설치되어 있었고,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물놀이 구간을 상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형광 조끼를 입은 안전요원들이 늘 대기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 휴식,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는 곳, 빙계계곡은 단순한 피서 그 이상이 있습니다.

바위를 따라 흐르는 물을 바라보면 마치 시간도 함께 쉬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더위 속 사람들이 빙계계곡을 찾는 건 자연이 주는 위안과 잘 정비된 공간에서의 배려가 함께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곡 옆에는 빙계서원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유학자 김류, 김상헌 등을 배향한 이 서원은 시원한 바람과 정갈한 마루, 그리고 계곡 물소리와 함께 합니다.

여름 피서길에 잠시 들러 서원에 앉아 보면, 복잡한 마음이 정리되고, 고요한 여백 속에서 나를 돌아보게 되듯 자연이 사유를 돕는다는 말이 괜한 이야기가 아니란 걸 알게 됩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야영장과 안전요원이 배치된 물놀이장,

그리고 그 모든 걸 운영하고 관리하는 지역의 손길들.

올여름, 아이들과 시원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의성 빙계계곡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추천합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얼음처럼 시원한 하루, 자연 속으로 들어가 물에 발을 담그고, 서원에서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빙계계곡에서 즐겨보세요~

의성 빙계계곡

- 경북 의성군 가음면 빙계계곡길 일원

- 무료 주차장 (그늘 많고 넓음)

⛺ 무료 야영장 운영 중 (선착순 자리 배정)

💧 물놀이장 운영: 2025년 7월 12일부터

🧢 물놀이 안전요원 상시 배치

🚗 주말보다 평일 방문 시 한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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