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6일 전
거북선을 만든 곳 '여수 선소 유적', 걷기 좋은 여수 산책길
안녕하세요!
여수시 SNS 서포터즈입니다.
조선시대, 충무공 이순신이 조선기술을 가진
나대용과 함께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장소
'선소 유적지'에 다녀왔어요~!
여수 선소 유적지는
전남 여수시 시전동 757에 있으며.
공영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
소형차뿐만 아니라 대형차도 주차하실 수 있어요.
주차는 1시간 무료랍니다!
일반인의 통행금지를 표시했던 '벅수'
여수 지역에서는 돌로 만든 장승을 벅수라고 해요.
선소마을 입구에서 만난 벅수는
120cm 남짓한 키에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나
오랜 세월에 마모되어 있어 정확한 형상은
보이지 않아요.
돌 벅수는 마을에 들어오는
역병을 막는 역할뿐 아니라
군사적 요충지를 지키는
호국 벅수의 역할을 담당한 장승이랍니다.
선소 유적은 예부터 선소마을로 불렸으며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던 자리로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의하면
뛰어난 조선 기술을 지닌 나대용 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만든 곳으로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리치고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랍니다.
여기는 군기를 만들고 수리하던 '대장간'입니다.
물을 모으는 집수구와
쇠를 불에 달구어 버리는 단야로가 있으며,
거북선에 필요한 무기를 만들었던 곳입니다.
거북선을 만들었던 '굴강'
선소는 가막만의 가장 끝자락에 있으며,
바다 입구에는 가덕도와 장도가 방패 구실을 하고 있고
먼바다에서 볼 때 잘 노출되지 않으며,
심한 파도가 닿지 않아
중요한 해군 군사 방어 지역이었어요.
거북선을 만들고 수리하며 대피시키던 굴강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수군들이 칼을 갈았다는
'세검정과 군기고'
칼과 창을 만들던 풀뭇간 세검정은
집무 및 지휘소 기능을 담당했던 곳이랍니다.
무기를 보관하던 군기고는
외부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튼튼하게 쌓아 만들었다고 해요.
선소 유적 문화재 복원사업에 따라
외부의 침입을 막고자
노력한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여수 선소 유적지는 걷기 좋은 여수 산책길로
푸릇푸릇한 자연을 감상하며 걷거나
피크닉 하기도 좋은데요~
체육시설이 있어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으시기도 합니다.
2025년에는 선소테마공원도 조성된다고 하니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소입니다!
[산책 TIP]
선소 유적지 왼쪽 길로 올라가면
'선소마을 길'이 있었어요.
웅천 예울마루와 연결된 길로
날씨 좋은 날 산책하기 좋습니다.
이순신의 역사와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선소 유적지로
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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