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홍성 4월 여행지! 수선화와 벚꽃을 함께 볼 수 있는 "홍성거북이마을"
여행에 진심인 홍성군SNS서포터즈 김태상입니다.
이제 전국이 벚꽃시즌입니다.
어디로 보러 가실 건가요?
개인적으로는 벚꽃이 피는 곳이 워낙 많아서
이왕이면 벚꽃만 보는 것이 아니라
벚꽃이랑 함께 수선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홍성에 있는 거북이마을입니다.
홍성 거북이마을을 4월에 가면
수선화와 함께 벚꽃까지 볼 수 있으니
홍성 여행을 간다면
남당항 노을전망대에서 산책도 하고
거북이마을 벚꽃놀이를 보러 가는 건 어떨까요?
[ 남당항 노을전망대 ]
남당항에서 새조개를 먹고 바로 옆에 있는
노을전망대로 갔습니다.
여기는 일몰 맛집이라 이왕이면 해 질 무렵에 가면
더 좋은 곳입니다.
[ 높이는 13미터 / 길이 100미터 ]
빨간색으로 만들어진 전망대가
실제로 바다 위에 떠있는 모습입니다.
길이가 100미터니 생각보다 멀리 걸어갑니다.
투명 스카이워크는 아니지만
위로 올라가면 바람 불어서 시원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또 다른 힐링입니다.
이런 곳에서 인증 사진을 안 담을 수는 없겠죠?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날씨만 좋았다면 기다렸다가
일몰도 보았을 겁니다.
바다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이제 거북이마을로 가볼까요~
같은 홍성이지만
남당항에서 거북이마을까지는
22km로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입구부터 벚꽃이 한가득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계속해서
벚꽃나무가 있어서 차에서 내려
인증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일 겁니다.
거북이 마을에 도착하면
이렇게 예쁜 수선화가 피어 있습니다.
우리가 찾아간 날은 3월 20일이라 너무 빨랐네요.
벚꽃은 피지 않았고 수선화만 피어 있었습니다.
※ 벚꽃과 수선화가 같이 있는 사진은 전부
작년에 담은 사진입니다.
위에는 벚꽃 아래는 수선화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서울에서도 엄청난 여행객들이 모입니다.
수선화는 한번 피기 시작하면
절정이 조금 오래가지만
벚꽃은 너무 짧기에 함께 피어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쉽지 않기에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찾아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벚꽃이 올해는 빠르다고 하니
거북이 마을도 서둘러야 할 겁니다.
마을 전체가 예쁘지만
벚꽃이 가장 예쁘게 피는 곳은
구산사 사당 앞입니다.
※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꽃밭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걸 지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23년부터는 포토존이 따로 있으니,
그곳에서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는
동화 속에서 나올법한 집이 있고
여기의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전체적으로 담았습니다.
정말 실제로 보면 잊지 못할 겁니다.
운 좋게 바람 불어 벚꽃이 떨어지는 날 방문한다면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주말에 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올 겁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 평일에 갈 것을 추천합니다.
예쁜 포토존은 사람들이 줄 서서 담기도 합니다.
이런 곳에서 가족사진을 담는다면 어떨까요?
어디서 담아도 인생 사진이 될 겁니다.
저는 4월 4일 날 한 번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연히 그날 만난다면 예쁘게 담아 드릴게요.
혹시 4월 4일 오시는 분들 중
저를 보는 분이 있다면 아는 척을 해주세요.
얼굴을 모르신다고요?
곰돌이 푸우 같은 인상 좋은 옆집 아저씨 같은 사람이
니콘 D850 카메라에 200미리 망원렌즈를 끼고
열심히 사진 찍고 있을 예정입니다.
홍성 거북이마을은
벚꽃과 수선화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신기할 겁니다.
저도 작년에 처음 보고 깜짝 놀랐으니까요~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4월에 홍성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당항 바다와 거북이마을을 함께 보는 여행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 #충청남도
- #충남
- #홍성군
- #홍성
- #내포
- #홍성군SNS
- #홍성군SNS서포터즈
- #홍성여행
- #홍성가볼만한곳
- #4월여행
- #봄꽃
- #봄여행
- #홍성거북이마을
- #거북이마을
- #수선화
- #수선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