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여유를 선사하는 달성군 여행지 디아크 :: 짧은 휴일도 알차게!
점차 3월이 다가오며 날이 좀 풀리고 있는데요.
이번 설 연휴는 설 당일 이후 이틀이나 시간이 있어서 푹 쉬기 좋았죠
가정의 달인 5월까지도 공휴일이 자주 있는데요,
잠시 다녀오시기 딱 좋은 달성군 여행스폿이 있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따뜻한 햇볕 쬐면서 산책하기 좋은 달성군 명소 디아크입니다!
지난주에 낙동강 강정보의 랜드마크 디아크에 다녀왔답니다.
언제나 봐도 웅장하게 낙동강을 지키고 있는 풍경에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강정 주차장과 광장 주차장, 디아크 주차장 등 넓은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하더라구요.
지하철을 이용하실 경우 대실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3코스 정도 타거나 천천히 운동 겸 걸어와도 좋아요
저 멀리 강정보의 웅장한 풍경이 보입니다.
멀리서 봐도 엄청난 위용이 느껴지더라구요
강을 따라 쭈욱 뻗어있는 산책로를 보니 갑자기 안 하던 조깅이 하고 싶어져요
평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있어서 최대한 사람들이 없을 때 찍어 봤어요
학생들이 아직 방학이라 친구들과 찾아와서 산책도 하고 햇빛속에 노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였어요
바로 옆 이어진 길로 가면 디아크가 나타납니다.
디아크 건물 바로 옆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넘 좋더라구요
넓은 광장에서 본 디아크의 풍경,
강정보 디아크는 4대강 사업을 통해 조성된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자인 하니 라시드가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구상하여 완성된 건축물입니다,
물고기가 뛰어오르는 듯한 자연의 모습과 한국의 도자기의 우아함을 연상시키는 디아크는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리고 볼수록 아름다우면서도 정감이 가는 건축물입니다.
주변 수변공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가족들과 주말에 많이들 찾는 달성군 여행 스팟으로 유명하죠.
특히 9월에 열리는 달성대구현대미술제는 대구를 대표하는 미술제이며, 디아크 야간 경관조명도 탄성을 자아내어 많은 분이 찾고 있답니다.
광장 주위 잔디밭에는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보이고,
달성현대미술제 전시 작품들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답니다.
2023 달성 현대미술제 김형표 작가의 "추억의 문", 사진을 찰칵하고 찍을 때의 손 모양을 모티브로 했는데요 우아하고 부드러워서 화강석에 조각되었다는 사실이 믿지기 않네요
건축물 아래쪽에 강문화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이제 들어가 볼까요?
강문화관 관람시간 안내
▶휴관 : 1월 1일, 매주 월요일
▶관람시간
전시실 10:00 - 17:00
전망대 10:00 - 22:00
▶문의전화 : 053-585-0916~7
▶디아크 경관조명 운영시간
외곽조명 : 일몰시간 ~ 23:00
상부띠조명 : 일몰시간 ~ 24:00
"The ARC(The Architecture of River Culture)"
"디아크"는 "강문화관"이란 뜻의 약자랍니다.
이곳이 지하 1층으로 강문화관, 희망나눔공간, 갤러리가 있고,
1,2층에는 미디어아트 상영관인 디아크 문화관,
3층에는 카페와 전망대가 있어요
입구 오른쪽엔 강문화관에서는 강 관련 사진들과 영상자료, 디아크 미니어처도 만나 볼 수 있어요.
하늘에서 바라본 듯한 디아크의 정경은 색다른 느낌을 주네요
디아크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곳, 희망나눔 공간에는 수없이 많은 그리팅맨을 만나 볼 수 있어요.
그리팅맨은 문화, 인종적 차별을 초월한 평화와 화해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디아크의 시그니처같은 작품들입니다.
몇 년 전 처음 왔을때 본 그리팅맨들이 인상이 강렬하게 남아 있었는데 다시 보니 반갑네요.
허리 아플까 펴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요^^
가장 왼쪽에는 Thr River 갤러리에서 작은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공예가 그룹 STUN에서 여는 "계절에 따라... 흐르는 시간" 전시입니다.
전통매듭 규방공예가 최은지님의 매듭작품들을 보면서 우리 공예의 단아함과 아름다움에 잠시 맘을 뺏겻어요
도자기공예가 강미나님의 흙을 닮은 도자기 작품들,
섬유공예가 김은정 님의 작품들은 예전 시골의 대나무 바구니가 생각나네요
일상생활에서 만나기 힘든 공예 작품들을 강문화관에서 만나서 잠시 여유를 느끼게 해 주네요
입구 안내대에서 여행 굿즈들도 판매 중입니다.
마우스패드와 머그컵 그립톡, 핸드폰링 등 다양한 굿즈들이 잇어요.
디아크가 그려진 마우스패드 넘 사랑스럽죠^^
1, 2층의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 시작 시간이 아직 남아 있어서 3층 전망대로 먼저 올라갔어요.
우와~ 파아란 잔디 위 환한 햇살이 눈부셔서 잠시 봄이 벌써 왔나 했어요.
전망대와 카페가 있어서 날이 추우면 넓은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면 바깥 경치를 구경해도 되구,
오늘처럼 따뜻한 날에는 외부 테이블에서 마셔도 좋아요.
오랜만에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잔에 몸도 마음도 사르르 녹는 듯 해요
저 멀리 보이는 금호강 은은한 줄기, 그리고 오른쪽엔 강정보와 우렁찬 낙동강이 한눈에 보입니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바로 그 지점에 자리 잡은 디아크, 전망대에서 두 개의 강을 내려다 보면서 커피 한잔하는 맛이란~
1, 2층의 디아크 문화관 써클웨이에서는 강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하고 있어요
디아크 문화관 써클웨이 상영시간
평일(3회)
1회차 11:00 - 11:50(50분)
2회차 14:00 - 14:50(50분)
3회차 16:00 -16:50(50분)
주말 (3회)
1회차 11:00 - 12:20(80분)
2회차 14:00 - 15:20(80분)
3회차 17:00 -17:50(50분)
생명의 순환, 변화의 강, 인류문명의 강, 순환의 강이라는 주제로 나누어 50분~80분간 상영되고 있는데요,
인류 문명의 시작이면서 생명의 근원인 강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인류 4대문명, 한국의 사계와 한국적인 미까지 아름다운 영상, 가슴을 두드리는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어요
1, 2층 벽면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둥글게 걸어가면서 스크린을 볼 수 있답니다.
아마 그래서 써클웨이라고 하나 봐요.
디아크 오실 땐 꼭 시간 맞춰와서 영상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겨울의 끝자락, 다가오는 봄
디아크 등 달성군 여행지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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