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부산 남구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숲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남구 이곳저곳을 다니며 소개드리는
누비단 7기 조광현입니다.
오늘 다녀온 곳은 우리 남구의 젊은 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숲이라는 장소입니다.
젊은 분들을 위한 플레이스라 그런지,
활기 넘치는 경성대부경대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대학가라 학생들도 쉽게 볼 수 있었고,
또 공간숲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어요.
그럼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곳인 공간숲,
어떤 곳이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소개드릴 겸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함께 떠나보실게요~!
지하철을 이용해 경성대부경대역으로 오시면 편하게 올 수 있는데요. 저는 가까운 5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부경대 방면으로 쭉 내려오면서, 버스 정류장을 지나 올리브영 다음 골목에서 꺾으면 들어올 수 있어요.
공간숲 내부 간단 소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입구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여러가지 스케줄과 재밌는 서류도 전시돼있었는데요. 실제 공간숲에서는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했었고, 지금도 진행중이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좌측, 전시와 소통의 공간
입구 기준으로 좌측으로 돌아보면 전시 및 소통 공간이 마련돼있습니다.
꽤 넓은 자리인데요. 테이블도 여럿 있고, 의자도 충분한 모습이었어요.
전자피아노도 있어 살짝 쳐볼까 했는데, 소심한 마음에 구경만 했습니다.ㅎㅎ
벽면을 꾸민 것도 역시 청년들이었어요. 필름 매칭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남구의 여러 명소를 다양하게 둘러 보며, 예쁘게 남겨 온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오오~ 누비단 조광현님만큼(?) 잘 찍으시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곳들이라 더 감명 깊게 볼 수 있었어요.
또한 별도의 룸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얼핏 듣기로는 청년들이 안에서 연극을 준비하는 것 같았는데, 멋진 공연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사와 소통의 센터 공간
중간은 놀랍게도 조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어요.
상부장 없이 11자 주방으로 꾸며진 모습입니다.
내부엔 다양한 조리 도구 및 창고도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어요.
담당자님의 소개로는,
UN평화밥상은 외국 음식을 함께 만들며 외국인과의 교류를 함께 하는 자리,
나도 혼자 산다는 자취생들을 위한 요리교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식기까지 다 마련돼있어 조리부터 식사까지 많은 인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인 것 같았어요.^^
미래를 준비하는 우측 공간
마지막으로 보실 우측에는 공유 사무실 같은 느낌으로 준비가 돼있었어요.
갑갑하면 창가도 볼 수 있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 해보셨을 수도 있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때는 프린터가 필요할 때가 많았는데요.
집에 두기는 어렵고 또 없으면 불편하고, 공간 숲에서는 이런 청년들의 니즈를 알고 맞춤형으로 준비해둔 걸 볼 수 있었어요.
공부도 할 수 있지만, 넓은 공간 및 도구를 세팅해둬, 마치 사무공간처럼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리였습니다.^^
남구 동네 청년들을 위한 장소, 공간숲 소개를 마치며
공간숲은 대충 구색만 갖춘 게 아닌, 실제 필요한 부분들을 콕콕 찝어 채워 넣은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제 기대를 넘어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안내도 볼 수 있었는데요. 유명한 대학가가 있는 위치인 만큼, 맞춤형으로 잘 준비된 모습이었습니다.
책자를 통해서도 그간 공간숲과 남구 청년들의 발자취를 짚어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도 기대하면서,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소식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남구커뮤니티
- #남구공간숲
- #공간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