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남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마을! 다랭이마을로 나들이
남해의 남면에 위치한 다랭이마을은 남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마을입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남면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계단식 논으로 펼쳐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 계단, 680여 개의 논이 펼쳐져 있는 다랑이논,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다랭이마을 앞에는 제1,2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고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다보니 주차공간은 많지만 꽉 차서 주차할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다랭이마을 입구로 들어가기전에 안내판을 한번 읽어보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주요 포인트를 잘 표시해 놓았더라구요.
이 곳이 다랭이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다랭이마을은 언덕경사가 심한 편이니 이동하실때 항상 조심히 살펴가셔야 합니다. 다랭이는 '다랑이'의 사투리로,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따위에 있는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이지만 마을이 해안절벽을 끼고 있어서 선착장도 쉽게 만들 수 없는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한층 한 층 석축을 쌓아 만든 다랑이 논에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직도 소와 쟁기가 농사에 필수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다랑이 논은 2005년 1월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남해를 방문할 때 찾아오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중간지점으로 내려오면 다양한 볼거리들을 안내해 놓은 표지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랭이마을은 남해바래길 11코스 다랭이지겟길의 시작점이자 홍현마을-다랭이마을 해안 숲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10코스 앵강다숲길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에서 소개해 드린 대로 다랭이마을 농사에서 소와 쟁기는 아직도 필수로 쓰이고 있다보니 상징성 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놓은 것 같습니다. 자연이 준 그대로에 감사하며 척박한 땅을 일구어 농사를 짓고 살았던 선조들의 지혜와 대단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해안 산책로를 따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구름다리와 해안산책로로 내려가서 한 바퀴 돌면서 남해 남쪽바다 너머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면서 데크길을 거닐면 마음도 뻥 뚫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다랭이마을의 명물 중 하나인 암수바위입니다.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 13호로, 세워진 형태의 솟바위와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형태의 암바위의 모양이 독특했습니다. 아이를 가지고 싶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가는 바위라고 합니다.
이곳은 다랭이두레방입니다. 실내 체험이 가능한 장소인데요~ 다랭이마을은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어 모내기 체험, 고구마 캐기 등의 농작물 체험과 연만들기, 페이퍼토이 만들기 등 실내에서 체험이 가능합니다. 다랭이마을에서 아이들과 추억쌓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을 안길에는 다랭이마을을 나타내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좋더라구요!
이곳은 다랭이마을의 풍경입니다. 식당, 펜션, 민박 등 상업시설이 다양하지만 그 속에서 주민들도 잘 살아가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가끔씩 마을회관으로 가시는 어르신들도 보이더라구요.
다랭이마을 역사갤러리 안내판을 참고하시면 다랭이마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랭이마을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척박한 땅을 일구어낸 선조들의 지혜와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은 다랭이마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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