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회천 신도시 산책로 덕계역부터 도둔리까지
회천 신도시 산책로
덕계역부터 도둔리까지
안녕하세요. SNS 시민 서포터즈입니다.
이제 경칩도 지나고 슬슬 봄이 오려고 하는데요.
양주의 신도시는 산책로가 잘돼있어,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기에도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답니다.
오늘은 제가 즐겨 걷는 산책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산책로의 시작은
회천 신도시의 회천대광로제비앙더센트럴아파트입니다.
아파트 단지 중간에 작은 하천이 가로지르고 있는데요.
이 하천 이름이 마개미천이라고 한답니다.
천 주변으로 산책로가 있는데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기 좋게끔
길이 잘 닦여있어 산책로로 아주 좋답니다.
저는 이번에 회천 신도시에서 점심을 먹고
간단히 걸어보기로 했어요.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라서
반려동물과 산책을 나온 시민분들과
자전거를 타시는 시민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날이 풀리고 완연한 봄이 오면 더 푸릇푸릇하고
예쁜 산책로라서 더 많은 시민분들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길을 쭉 따라가서 아파트 단지를 지나치게 되면
길 끝에는 두 개의 갈림길이 생깁니다.
우측은 자전거 도로가 쭉 연결되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쭉 가시면
양주역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코스라
간단히 운동 삼아 다녀오시기 좋은 코스입니다,
이곳을 자전거로 오가는 시민분들이 많은지라
제가 오랜만에 왔을 때는
다양한 시설이 신설되어 있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스마트폰 충전기도 그렇고요.
자전거를 댈 수 있는 곳과 함께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에어 펌프도 있더라고요.
덕계역 근처니까 급하신 분들은
이곳으로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전거를 자주 타지 않아서 몰랐던
양주시가 제공하는 자전거 보험!
자전거에 관심이 많으신 양주 시민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마개 미천 길의 끝에 있는 굴다리.
예전에는 차가 다니던 덕계역 굴다리인데요.
회천 신도시 공사와 함께
차량은 통제되고 있답니다.
굴다리에는 자전거와 관련된 벽화가 있어요.
이 굴다리를 건너가면 덕계역 앞쪽이 나온답니다.
굴다리 바깥으로 나오면 우측에는
푸르지오 아파트와 도둔 초등학교가 있고요.
좌측에는 회천 한양수자인 아파트가 보입니다.
정면으로 나와있는 이 길을 통해 갈 수도 있고,
우측의 길을 통해 갈 수도 있어요.
이쪽 길을 따라 내려오면,
뒤를 돌았을 때 회천 베네스트 하우스가 보이는군요.
정면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회천 신도시에 입주가 더 진행된다면
더 많은 방문자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마개미천을 따라 쭉 걸어보려고 합니다.
좌측으로 도둔 초등학교와 작은 건물,
푸르지오 아파트가 보입니다.
정면에는 작은 산이 하나 보이고요.
이쪽은 아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7년 동안 덕계역 주변에 살며
이곳이 바뀌는 과정을 보았는데요.
요즘 속도라면 이곳도 금방 다른 시설로
채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는 길에는 운동 기구도 있는데요.
군데군데 보이는 이 운동 기구들이
상당히 좋은 것들이라고 하더라고요.
지나가다 보시면 스트레칭 한 번씩 하시는 게 어떨까요?
푸르지오 아파트를 지나-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현진에버빌입니다.
푸르지오와 현진에버빌 사이에 주택가가
도둔리입니다.
저는 현진에버빌 방면으로 쭉 가보았습니다.
이쪽은 꽤 운동이 될 것 같은 기구들이 있어요.
또, 산책로+공원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답니다.
지금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것 같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물이 나오는 시설도 있고요.
봄이 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곳엔 작은 호수가 있는데요.
육생비오톱이라고 다양한 생물들을 위한
생태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런 돌무더기나-
이런 나무 더미가 육생비오톱인 모양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생물들이 보이지 않지만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
아이들과 산책하며 생물들 구경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육생 비오톱이 공원의 끝으로,
길의 끝에는 토이스토어가 있답니다.
날이 풀리면 아이와 함께 산책도 하고
선물도 사주면 좋을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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