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여행의 시작점 태화강역

울산에 오랫동안 위치해있으면서 울산으로 올 때 기차를 이용한다면 제일 먼저 마주했던 태화강역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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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울산역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었는데 2010년 현재 언양에 위치한 ktx 울산역이 새롭게 생기면서 태화강역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답니다.

울산에 오래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나 2000년 이전에 학창생활을 보내신 분이라면 울산역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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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태화강역의 자리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현재 태화강역사는 이전의 규모보다 거의 2배 정도 넓어졌답니다.

건물도 현대적이면서도 시설도 좋아졌지만 예전의 기차역 감성은 사라져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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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전역과 서울 청량리역까지 이어주는 무궁화호, 누리로, 새마을호 뿐만 아니라 부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전철인 동해선을 탑승할 수 있고, 2024년 12월 20일부터는 중앙선 KTX가 부전역까지 연장 운행되면서 KTX-이음이 정차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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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에 이어서 두 번째 KTX 정차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태화강역에서 서울의 청량리역을 KTX로 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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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역 앞은 넓은 광장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여러 행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에도 소규모의 행사가 치러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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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역 광장에는 종합관광안내소도 있는데 수소 홍보관도 같이 겸하고 있답니다.

여행을 떠나거나 울산에 오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서 안내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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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장생포 일원에서 수국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태화강역과 장생포를 이어주는 셔틀버스도 운행 중에 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많은 분들이 태화강역을 찾아주시는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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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역은 울산의 여러 버스의 종점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초창기에는 버스가 양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는데, 현재는 개선 공사를 진행 중에 있어서 일방통행의 형태로 이용이 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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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는 정류장 번호가 더 많아서 복잡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좀 더 간소화되면서 편한 느낌이 듭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차나 광역 전철을 이용하고 난 이후에 버스를 이용하기에 더 편리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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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태화강역은 단층으로 운영되었지만 지금은 역사가 2층에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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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태화강역의 이야기와 지역 이야기가 담긴 입간판이 있는데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면 또 다른 느낌의 태화강역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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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태화강역은 층고가 높아서인지 더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바닥에는 이용객들을 위해 편리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표시도 되어 있어서 이용이 더욱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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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게 되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품 보관함인데 크기별로 구비되어 있고 역사 내에 있다 보니 분실의 걱정도 없어서 더 안전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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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갔을 때 가방을 계속 가지고 다니는 건 엄청 힘든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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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역 외부에도 버스 노선 종합안내판이 만들어져 있기도 하지만 역사 내에는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더 편하게 검색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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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면으로 가야 할지 버스 번호별로 노선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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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차역이니 열차 시간표도 벽에 있어요. 출발하는 열차들과 여객운임표도 있어서 여행 계획을 짜기에도 충분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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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내에는 편의점과 음식점, 그리고 카페도 입점해 있어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기 공간이 넓어서인지 편하게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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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역 내에도 관광안내소가 마련되어 있고 미래와 희망의 행복 남구라는 고래 모양으로 안내판이 만들어져있는데, 남구의 관광지들을 보기 편하게 잘 만들어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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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관광정보와 울산에 대한 안내도 가능한 곳이라서 울산을 찾는 분들은 꼭 방문하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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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표 제과점과 빵집도 팝업스토어 형태로 입점해 있어서 선물로 하나 정도 구매해서 돌아가는 것도 좋은 태화강역입니다.

남구 여행의 시작과 끝을 담당할 수 있는 태화강역에서 울산 남구 여행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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