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구미시 :: 선산(일선) 김씨 시조를 찾아서 구미 역사 인물 김선궁 유허비
선산(일선)김씨 시조를 찾아서, 김선궁 유허비
2023 제6기 구미시 SNS 서포터즈 장은희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에 있다는 말은 조선 시대뿐 아니라 고려 시대에도 인재는 선산에서 나셨습니다.
고려 태조가 궁예와 견훤을 섬멸하고 통일을 이루게 되었는데 김선궁은 공신 중 한 명으로 정난 보국 공신에 봉해졌으며 김선궁의 두 아들 김봉술과 비롯한 후손들은 조상을 빛내고 높은 관직에 올라 구미 선산을 빛내셨습니다
구미시 선산읍 행정복지센터 뒤편에 김선궁 유허비가 있습니다.
선산읍 중심 도심에 있는 김선궁 유허비는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554호로 관리를 받는 곳으로 훼손을 막기 위해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고 있으며 외부인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김선궁 유허비 주변에는 돌을 쌓아 흙으로 마감한 흙담이 쌓여 있고 그 위로 기와가 차곡차곡 쌓여 양반집 담장을 생각나게 합니다
김선궁 유허비 앞 젊은 청춘들의 발길도 이어집니다.
아파트와 양옥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 나지막하게 쌓인 흙 돌담과 단층 문양이 알록달록 색감을 내는 비각의 운치를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산읍 행정복지센터 뒷모습입니다. 선산읍 크고 작은 주민들의 행정을 관리하는 곳으로
어릴 때는 이곳이 선산군 구미면으로 구미 선산출장소가 있는 자리에 선산군청이 있어 예전에는 주민들이 업무를 그곳에서 보기도 했습니다.
선산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사용이 되고 있으며 민심이 소박하고 학문을 숭상해 많은 인물이 배출되는 곳으로 선산을 둘러싼 산은 우뚝 솟은 산의 형산이 마치 날아가는 봉항과 같다고 해서 비봉산이라 불리는데요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554호로 일선 김씨 대종회에서 관리하는 김선궁 유허비 늘 깔끔한 모습을 보입니다
김선궁 유허비 앞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자세한 기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김선궁은 신라 46대 문성왕의 7대손으로 일선군사체의공의 아들로 선산에서 태어났으며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삼한을 통합한 공로로 삼한통합 벽상공신 문하시중이 되었습니다
추증으로 삼중대광 일선백으로 봉록 되어 공신전을 받고 선산(일선)을 관향으로 삼아 선산(일선) 김씨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닫혀 있는 문 사이로 비각 아래 유허비가 보입니다
가까이에서 보고 싶지만, 허가 없이 내부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멀리서 당겨 찍은 김선궁 유허비와 비각입니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유허비의 모습 유허비에는 뭐라고 적혀 있을까요?
비각은 유허비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으며 그 아래 유허비는 높이가 200cm 폭이 60cm로 고려개국 벽상공신삼중대광문하시중에 오르고 선주백에 봉해졌음이 적혀 있습니다.
1888년 비봉산 아래 봉하루로 옮겨 세웠다가 1915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 되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 탐방지로 선산행정복지센터 앞 선산 객사와 함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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