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가 예쁘게 피어 있는 고령 사찰 관음사에 다녀왔어요.

관음사는 고령 대가야읍에 위치하고 있는 도심속 사찰로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찰 담장너머로 능소화가 활짝펴서 반겨주고 있었어요.

고령 사찰 관음사는 '법찰대본산해인사본말사고령포교당'이라는 이름으로 주지 박보담 등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1956년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 말사로 등록했어요.

관음사 옆에는 어린이집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놀이터 시설도 잘되어 있어요.

종각 근처 담장에 주황색의 능소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그리고 소각장 옆에도 이렇게 일부 능소화가 피어 있어요.

관음사 사천왕문에는 좌우 사천왕상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사천왕문 정면으로 관음전이 자리잡고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경내가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면서 한적한 곳이라 조용히 둘러보기 좋아요.

입구에 종무소가 위치하고 있어요. 양초향은 무인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종각은 연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해서 꾸며 놨어요.

관음전 앞에는 석탑도 세워져 있는데

석탑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석탑 위에는 크고 작은 불상 조각들이 놓여 있어요.

관음보살을 주불로 모시고 있는 관음전이에요.

관음보살은 불교에서 자비와 구제를 상징하는 보살이에요.

관음보살 뒤쪽에 그려져 있는 고령 관음사 아미타여래도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등록되어 있으며

불화의 구도와 보살의 자세, 채색과 인물의 표현기법 등은

19세기 사불산화파 및 경상도 일대의 전통불화의 특징을 계승했다고 해요.

또 다른 경상북도 문화유산 자료인 신중도에요. 이 불화는 순종 2년 원일과 진규 두 스여가 그린 그림으로 중앙의 위태천을 중심으로 위쪽에는 좌우로 불교의 신인 제석과 범천이 있고 그 주변으로 천녀, 천동과 일천대신, 월천대신이 있어요.

천불전에는 천개의 불상들이 놓여 있어요.

산신각에는 산신을 모시고 있어요.

칠성각에는 고령 관음사 칠성도가 있는데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화기를 통해 1892년 이라는 정확한 제작시기를 알수 있으며, 제작 체계와 후원자를 알수 있어 이 시기 불화 연구에 있어 기준 자료가 된다고 해요.

고령 관음사는 이렇게 읍내 주택가에 인접하고 있어서 편안하게 방문할수 있답니다.

능소화 피어나고 문화유산 탱화가 있는 관음사입니다~

{"title":"[고령 여행] 능소화가 예쁘게 피어 있는 도심속 고령 사찰 관음사","source":"https://blog.naver.com/gokory/223943255098","blogName":"고령군 블..","domainIdOrBlogId":"gokory","nicknameOrBlogId":"고령지기","logNo":22394325509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