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에 볼만한 기대작 빅 3

8월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입니다.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극장가에 몰려들죠.

이때를 맞춰 각 스튜디오의 대작들이 쏟아지는데, 특히 올해는 여름 마지막 시즌을 노리는 작품들이 8월 15일에 일제히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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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거운 날씨에 극장가는 이들 대작 때문에 더욱 후끈거리네요. 어떤 작품들이 8월 15일 관객의 마음을 뺏을 지 미리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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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처스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천만 영화 <인터스텔라>까지, 믿보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펜하이머>입니다.

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켰던 맨하튼 프로젝트의 지휘자 오펜하이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인데요, 핵폭탄의 명과 암을 진지한 드라마로 펼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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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영화는 캐스팅 라인업이 정말 후덜덜합니다. 킬리언 머피가 주인공 오펜하이머 역을 맡았고,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조쉬 하트넷, 데인 드한, 케니스 브래너 등이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처스

특히 극중 오펜하이머랑 대립하는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향한 호평이 끊이지 않은데요, 내년도 오스카에서 상당히 주목해야 할 배우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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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놀란 감독은 아직도 필름 영화를 고집하면서, 남다른 화질과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이번 영화도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해 대형 스크린에서 꼭 봐야 할 영화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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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정우성 필모그래피 최초 장편 영화 연출에 도전한 <보호자>도 8월 15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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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정우성)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국내 개봉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여러 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정우성은 이 작품에서 감독은 물론, 주연 배우로도 활약하는데, 그 특유의 우수에 서린 감성 눈빛과 치열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기에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이 주인공 수혁을 쫓는 이들로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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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감독이 빚어낼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변신, 화려한 액션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생존 액션이 극의 비장미를 더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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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마인드마크

어떤 역할이나 장르든 맡으면 무조건 기대 이상의 포스를 보여주는 배우 유해진이 코믹 로맨스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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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입니다.

유해진이 주인공 치호를 맡아서, 웃음과 설렘 가득한 영화를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그는 작품에 담긴 유쾌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많이 그리고자 노력했는데, 이런 그의 마음이 영화에 어떻게 스며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미지 출처: ㈜마인드마크

유해진과 달달 케미를 선보일 김희선을 비롯해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등장해 영화의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달짝지근해: 7510>의 연출은 이한 감독이 맡았습니다. <완득이>, <증인> 따뜻한 드라마를 그동안 많이 선보였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서 웃음 속에 사람 냄새 가득한 영화로 다가올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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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8월 15일 개봉 예정인 기대작 빅 3를 소개했습니다.

작품들 모두 나름의 장점과 특색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이중 여러분들의 여름을 빛나게 해줄 인생 영화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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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다음에 더욱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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