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꽃이 아름답게 핀 봄,

바야흐로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께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물맑음수목원'을 추천합니다.

수목원 근처 주변 관광지로

비금계곡, 축령산 자연휴양림도 있으니

함께 방문하시면 좋을 거예요.

🔎물맑음수목원

관람 요일 : 화요일 ~ 일요일

※ 월요일이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그 다음날 휴원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관람 시간 : 09:00~18:00

입장료 : 2,000원 (성인 1인 기준)

주차료 : 3,000원 (소형 1대 기준)

현재 입장료, 주차료 무료

문의 : 031-590-4075~8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수목원에는

국립수목원, 물맑음수목원,

산들소리수목원 이렇게 세 곳이 있어요.

물맑음수목원은 2017년 10월,

산세가 수려한 '물골안'인 수동면에

개원한 수목원인데요.

약 11만㎡의 광활한 대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 문화, 건강, 배움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수목원이에요.

현재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기에

유료로 운영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제외하고,

산림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 20개의 전시원,

느린 우체통, 유아숲, 포토존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아이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아이와 갈만한 곳으로 꼽힌답니다.

🔽

산림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물맑음수목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지난 3월 말, 나무 심기 행사 취재를 위해

수목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둥치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요.

진짜 나무같이 보이는 방문 안내소랍니다.

바로 옆에는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습니다.

산기슭을 두 팔로 둥글게 벌려

포옹하는 듯한 모양의 나무토막을

형상화한 모습이라고 해요.

입구에 나무로 만들어진

귀여운 애벌레와 벌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네요.

목재문화체험장 통로에

나무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어요.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도 있고,

솔방울을 이용해 만든 그릇과 화려한 밥상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나무의 특징과 설명

적혀 있는데요.

나무가 환경과 사람에게 주는 이로운 점,

나무를 이용한 발명품들,

나무가 사라지면 나타나는 현상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다른 방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나무로 만든 보드게임이 있답니다.

남양주시 아이와 갈만한 곳인 이유가 있죠?

💨

내부를 둘러봤으니

야외로 걸음을 옮겨보아요.

중앙광장에는 파라솔

테이블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꽃들이 피어

아름다운 풍경인데요.

조용해서인지 더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남양주시 데이트 코스로 방문해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어도 참 좋겠어요.

아이들은 나무 위에 지어진

느린 우체통에 올라

내부를 구경하고 싶을 것 같은데요.

나 자신이나 친구, 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1년 후에 받는다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자연과 함께하는 이 시간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

아이들은 동심을 지킬 수 있고,

어른들은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노란 복수초를 둘러싼

싱그러운 초록 잎사귀들과

작은 별 모양의 돌단풍의 꽃, 바위나리

보면서 꽃멍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하얀 목련과 옅은 분홍 진달래

바쁘게 다니는 저를 불러 세워

잠시 자기를 보고 가라며

매달리는 듯했어요.

꽃구경을 하다 중간중간 설치된

정자나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갑니다.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요.

📷

천국의 계단 포토존에서

나만의 인생샷을 찍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수목원을 둘러보고 내려오다

몇 백 년의 세월을 묵묵히 보내고

수명이 다해서 누워 쉬는

오래된 음나무를 보았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음나무의 기운을 받았는지

아주 알찬 하루를 보낸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름처럼 청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남양주 물맑음수목원으로

서울 근교 여행, 가족 나들이

떠나보면 어떨까요?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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