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전남 서포터즈] 호남 3대 명촌 금안동 한글마을
[호남 3대 명촌 금안동 한글마을]
금안마을로 들어서는
흙 돌담길 낮은 담벼락 활짝 열린 대문 사이로
초여름을 알리는 목련이 활짝 피었습니다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동 마을 입구
한글마을 표지석 앞에 발길을 멈춥니다.
금안1길로 들어서는 길목,
물레방아 도는 작은 연못에
느릿느릿 거북바위가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옛 농촌 풍경 그대로입니다.
나주시 금안권역 안내도가
금안마을의 문화재와 8경을 상세히 안내해 줍니다.
마을 앞 나란히 서 있는 웅장한 한옥으로 들어섭니다.
한글로 또렷이 씌인 현판 "금안관"은
체험 카페입니다.
금안관 뒤편의 "명춘관" 은
'신숙주 작은 도서실'로
책도 읽고
북, 장구 등 민속 악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금안마을의 흙 돌담길을 돌아 돌아
신숙주 선생 생가가 있습니다.
금안 한글마을은
조선 초기 문신으로 한글 창제의 주역
신숙주 선생의 생가를 중심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신숙주 생가 초입
전남 기념물 제196호 경렬사가 있습니다
경렬사는
고려 말 왜구 격퇴에 공을 세운
정지 장군을 모신 사당입니다.
금안동은
12개 동네로 구성된
호남의 대표적 양반마을로
무려 400여 년 동안
나주정 씨, 하동정 씨, 풍산 홍씨, 서흥 김씨 사성 문중이
대동계를 만들고
향악을 시행한 쌍계정을 만납니다.
쌍계정은
정자 좌우로 맑은 계곡이 흐르고
조선의 명필 한석봉이 직접 쓴 현판이 유명합니다.
쌍계정 앞뒤를 지켜 온
수령 400여 년
푸조나무와 느티나무는 건강한 잎이 무성🌿하여
푸름을 뽐냅니다.
앞쪽 푸조나무는
1982년 당시 400살의 노거수
보호수이며
뒤쪽 느티나무도 보호수 지정
당시 400살로 보호수입니다.
쌍계정은
세월의 무게에 따라
수차에 걸쳐 증수를 거듭하여
많은 변모를 하였으나
고 건축물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입니다.
오늘도
금안동 주민의 한마당 개최 현수막이 걸린 쌍계정은
영암의 구림, 정읍의 신태인과 함께
호남의 3대 명촌을 자랑합니다.
나주시 노안면 금아리274
신숙주 생가에 도착하였습니다.
선생은 신숙의 셋째 아들로
어머니의 친정인 금안동 외가댁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신숙주 선생은
세종대왕의 명을 받아
훈민정음을 창제한 중추적 역할자로
금안동은 한글마을의 원조입니다.
생가는
선생의 큰 초상화로 뒤덮여 내부는 볼 수 없습니다
낡고 비가 새고 낡아서 관람을 못하다니......
✅이 원고는 5월 21일에 취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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