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봄 야간산책명소, 음악역1939 - 시간여행거리-철길공원

날씨가 계속 따뜻해지고 있음은 물론 낮의 길이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저녁산책 혹은 밤산책을 즐기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주변에서 쉽게 확인할 할 수 있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가평읍에서 야간에 걷기 좋은 코스를 안내해드리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읍내 중심부에 위치한 음악역1939를 시작으로 시간여행거리와 가평철길공원 이렇게 3개의 장소를 하나로 연결하여 걷는 코스인데요. 가평시내에 관광을 오셨거나 늦은시간 시내근처에서 산책을 즐기고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해당 내용을 참고하셔서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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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읍은 가평관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인만큼 곳곳에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쉼터가 많이 조성되어 있는 편인데요. 읍내에서 가장 산책하기 좋은 곳은 꼽으라면 고민할것도 없이 자라섬을 꼽지만, 읍내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어 야간에 방문하기엔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추천드리는 곳이 바로 음악역 1939공원인데요. 해당장소는 읍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만큼 야간에 산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구경할만한 것은 아파트3층 높이의 커다란 콘트라베이스 조형물인데, 원래 이곳에서 음악역1939 메인동 방향으로 현란하고 역동적인 미디어파사드가 출력되지만 아직 여행성수기 전이라 그런지 지금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으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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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역1939 메인동이 있는 곳은 야외무대와 녹지쉼터가 대부분이기에 사실 지금처럼 미디어파사드가 운영되지 않는 시점에 방문하신다면 산책을 하시면서 크게 구경할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해당 장소에서 음악놀이터방향으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경춘선 시간여행거리라고 불리우는 조금 특별한 구경거리를 마주하실 수 있는데요. 해당 장소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인해 사라져버린 옛 가평역을 기억하기위해 조성된 곳으로서 이곳에는 과거에 실제로 운행되었던 무궁화호 열차(기관차1량과 객실1량)가 실제 기찻길과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경춘선의 역사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자료가 소장되어 있는데, 늦은 시간에는 개방되지 않으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시간여행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악기를 테마로 만들어진 어린이 음악야외놀이터가 있으니 아이와 방문하신다면 이곳도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가평철길공원이라 불리우는 곳인데요. 해당 장소는 수년전까지만해도 옛 경춘선 선로가 남아있던 유휴부지였으나 지역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새롭게 변신하여 지금의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원조성에 있어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곳곳에 예술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해당 공원의 가장 큰 장점인데요. 특히 공원중앙에 위치한 대형조형물과 더불어 수시로 변하는 조명이 야간산책의 특별함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음악역1939를 시작으로 시간여행거리를 걸쳐 철길공원까지, 서로 독립된 세 공간이 하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읍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야간산책 장소로서 알맞다는 점에서 금일 작성주제로 글을 작성해보았는데요. 가평관내 야간명소가 궁금하셨거나 야간에 산책할만한 곳을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 해당 글을 참고하여 각 장소에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이상 글을 마칩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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