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여름 가볼 만한곳,

영종도 이색데이트 추천!

용유하늘전망대

인천공항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

영종도 안의 작은 섬,

용유하늘전망대에 올라보세요!

비가 오락가락하는 장마 시즌입니다.

올해는 특이하게

장마 시즌임에도

꾸준히 비만 내리지 않고

맑았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하는

마치 동남아시아의 기후를

연상시키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잠시 맑게 갠 하늘을 핑계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용유 하늘 전망대로

산책을 즐기러 나와보았습니다.

찾아온 곳은 인천공항과 가까운

'용유하늘전망대'란 곳입니다.

용유 8경 중 6경에 해당하는

용유 하늘 전망대는

2020년 완공되었지만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코시국과 맞물려

그 빛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불운의 전망대이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인천공항의 멋진 풍경과

매도랑 일출 풍경 등을 감상하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먼저 이 멋진 용유하늘전망대에 오르시려면

지금은 휴업 중인 자기부상열차

'용유역'을 찾아오시거나

차를 타고 거잠포 선착장을 검색하시고

오시면 좋습니다.

주변에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잠시 주차를 하고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하실 수 있답니다.

전망대는 지상에서

약 26m 높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에서 108개의 계단을 올라야만

사진 속 독특한 모양의

전망대 앞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불교계의 108번뇌를 의미하는

숫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힘들다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었다가 오르세요!

나무 둥지를 형상화했다는 전

망대의 높이는 약 16m 높이입니다.

올라야 하는 계단은 총 99개!!!

힘들 것 같지만 여기서부터는

조금씩 바래다 보이는

인천의 멋진 풍경이 보이기 시작해

보는 즐거움이 있는 구간입니다.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나무 데크로 동그랗게 구성된 곳이어서

어디를 둘러봐도

탁 트인 영종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인데요,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힘들게 올라온 방문자들을 위해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작은 벤치가 필요해 보이네요.

주변을 바라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용유역입니다.

꼭 한번 타보고 싶었던 자기부상열차,

용유역 모습!

이 역시 코시국 이후에

잠정 영업이 중단되었다고 하는데

하루빨리 재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반대편으로는

저 멀리 인천 대교의 모습도 보이고

시원하게 뻗은 인천국제공항

남측 방조제 도로가 바래다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곳 용유 하늘 전망대에서

놓쳐서는 안 될 풍경은

바로 매력적인 섬 '매도랑'의 풍경입니다.

매도랑은 마치 상어의

지느러미처럼 생겼다고 해서

일명 샤크 섬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계절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아침 일출 명소로도

아주 잘 알려진 곳이랍니다.

오늘은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이렇게 용유 하늘 전망대에서

멋진 영종도의 풍경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아직 용유하늘전망대에

와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보기만 해도 설레는 인천공항의 비행기와

매도랑의 일출!

그리고 언제나

아름다운 인천의 노을을

감상하러 꼭 한번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용유하늘전망대>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김주연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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