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에 김포 엄마들의 놀이 공간,

여성 복합문화공간 슈필라우미에서는

'슈필클럽' 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클래스가 진행되는데

요즘 인기가 한창인 <모루인형 만들기>

수업이 있어 참여하고 왔습니다​

*위치 : 경기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98 1층

*주차 : 황토방 건물 주차장 이용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4시

*매주 일요일 휴무

​멋진 소나무가 있는 빨간 벽돌집이 바로 슈필라우미!!!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공간이에요

​슈필라우미는 독일어 합성어로

나를 위한 놀이공간이라는 뜻으로

출산과 육아로 사회와 단절된 엄마들이

'놀이'를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경력 보유 김포 여성들이 모여 만든

김포시 마을공동체입니다

북카페, 스터디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더 쉬우실 것 같아요

​슈필라우미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예약 후 개인 공간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슈필라우미는 '여성들을 위한 클래스'

슈필 클럽이 운영되는데 회원이 되면

이 클래스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요

회원제가 부담이 된다면

비회원 일일체험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

MAKING KEEP

핸드블렌더로 원두를 갈아 모카포트로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처럼 꾸며져 있었어요

DRAWING KEEP

화실처럼 꾸며진 이 공간에서는

마음껏 드로잉을 해볼 수 있어요

이젤과 미술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림을 그리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

BOOK KEEP

한쪽 벽면이 책으로 가득 채워진 이 공간에서는

컴퓨터를 들고 가서 개인 작업을 할 수도 있고,

책을 읽어도 좋을 공간으로 원데이클래스인

'슈필클럽'도 이 공간에서 진행이 됩니다​

큰 창과 아치형의 작은 창으로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마음이 절로 평온해지더라고요

커피와 다과는 무료!!!

저처럼 원데이클래스만 신청하여

참여할 경우에도 비용에 포함되어 있으니

편안하게 먹고, 마시면 됩니다

​이날 수업은 어쩌다 예술가 시즌 2

성과 공유 전시 <예술 할 결심>에서

푸바오를 만드셨던 솜달이 공방의

이선미 작가님과 함께 하였어요!!

​​

​작가님이 만드신 모루인형 키링들!!

너무 귀엽죠??

최근 모루인형을 만들어서 키링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트렌드라지요??

저도 모루 강아지 인형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모루는 부드러운 철사에 털실이

풍성하게 감겨있는 끈으로

구부리고 돌려서 인형을 만드는 것입니다

철사라 접었다 폈다를 쉽게 할 수 있어

손재주가 부족한 사람도 아이들도

비교적 쉽게 인형을 완성할 수 있어요

이날 수업에 사용된 모루는 밍크털의 모루였어요

모루를 반으로 접은 후 손가락을 2개에 걸친 뒤

꼬아 귀를 만들고 양팔, 다리, 꼬리를 만들어 줍니다

귀, 팔, 다리 모양을 잡아 주면서

두 번 잘 꼬아 주어야 나중에 풀리지 않으니

꼼꼼하게 꼬아 주는 것이 포인트

​기존에 키트를 구매해서 한번 만들어 보았었는데

그때 제가 만든 방식보다는 조금 복잡해서

조금 헤맸는데 작가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저도 쉽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초보라 ​전체 비율을 생각해서

모양을 잡아야 하는 부분이 어렵더라고요​

눈과 코의 위치를 먼저 잡아본 다음

목공풀로 고정해 줍니다

눈 사이의 간격, 코와의 간격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귀가 큰 강아지를 만들고 싶어 귀를 크게 만들었더니

모루가 조금 부족해서 팔이 짧아졌어요

팔다리는 짧지만 너무 귀엽네요! ㅎㅎ

모루인형 만들기의 하이라이트는 지금부터입니다

​​

​양모펠트용 가위로 털을 정리해 주면서

입체감을 부여해 줍니다

잘 안되는 부분들은 작가님의 도움을 받아 가며

원하는 강아지로 만들었는데 가위질을 하다 보니

꼭 애견미용을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 다음은 화장품으로 볼 터치나 음영 등을 넣어

입체감을 한층 더해 줍니다

저는 어두운 컬러의 모루를 선택하여서

과하지 않게 볼 터치만 살짝 해주었어요

​​

​그 다음엔 준비된 액세서리로 장식을 해주면 끝

전 네잎클로버를 붙였다가

나중에 큰 리본으로 바꿨어요​

​작가님이 많이 손봐주셔서

귀여운 아이로 탄생했어요!!!

슈나우저처럼 코 주위에

털 표현하고 싶었는데 괜찮나요???

​앞에 계셨던 분이 만드신 모루인형인데

진짜 강아지 같지 않나요???

손도 빠르신데 재주도 좋으셔서

이날의 넘버원이셨어요!!

​함께 만든 인형들 모아서 기념 촬영도 했습니다

같은 재료로 만들었지만

각자의 개성인 담긴 모루인형들!!!

조금 어설프지만 그래도 전

제가 만든 아이가 제일로 이쁘네요!!

​​

​내가 진짜 무엇을 좋아하는지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면?

혹은 잠깐 쉬어가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싶다면

슈필클럽에 참여해 보세요

3월은 보자기 포장, 바이올린 연주,

타로 클럽이 진행되었고

매월 열리는 클럽은 바뀌는 것 같았어요

자세한 내용은 슈필라우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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