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이 맞아주는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청송 송강리 습곡구조

청송에 대한 관심과 여행이 기부입니다

안녕하세요, 청송 온통청송 홍보단 정한윤입니다.

청송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청송 하면 생각나는 주왕산에도 있고, 백석탄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송강리습곡구조인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직접 가보면 그 매력에 반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여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백일홍으로 유명한

산소카페청송정원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함께 방문해 보아도 좋습니다.

청송 송강리습곡구조로 가기 위해서는

돌계단을 건너가야 하는데 조심히 건너가시고

잠시 쉬어 주변의 풍경을 바라봐도 좋습니다.

송강리 습곡구조는 선캄브리아 시대인

약 5억 4천만 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암석이랍니다.

이곳은 커튼 형태의 줄무늬가 있는

암석이 구불구불 휘어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입구에 설명과 관찰 지점을 보고 가시면 보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청송 송강리 습곡구조는 두 종류 이상의

암석층이 불규칙하게 겹쳐

줄무늬(편마구조)가 관찰되는 암석을 편마암이라 하고,

암석이 구불구불 휘어진 모양을 습곡구조라 합니다.

습곡은 지하 깊은 곳에서 만들어진 암석이 지표로

상승하는 동안 겪은 변화의 기록인데요,

과거 청송의 지각변동 특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청송 송강리 습곡구조 관람 포인트 중 하나가

암석 전체가 아닌 특정 부분만 줄무늬가 파여있는 것인데요,

이것은 석회암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빗물이나 하천수가 석회암과 만나서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물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침식을 일으키면서 커튼 형태의 줄무늬가

파여있는 경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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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바위로

직접 방문해서 보시면 사진과 또 다른 느낌입니다

청송은 산소카페라는 이름만큼 공기도 좋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인데요,

송강리 습곡구조 주변에도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고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경치도 좋은 곳이었어요.

송강리 습곡구조로 가는 길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끝까지 걸어가면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안내 표시판이 보입니다.

지난 3월 있었던 산불로 송강리 습곡구조 주변에서

산을 바라보니 검게 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청송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여행 많이 와주세요.

청송 송강리습곡구조와 가까운 곳에

꽃양귀비가 유명한 산소카페가 있는데

이곳에 가지 않아도 송강리 습곡구조로 내려가는 길에도

많은 꽃양귀비와 만개한 금계국을 만날 수 있습니다.

6월 초에 방문하시면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답니다.

청송 여행에서 아이들과 함께 송강리 습곡구조를 방문하시면

교과서에서 보던 자연의 신비함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관해 공부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청송을 포함해 경북 5곳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소카페 청송 아름다웠던 옛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여행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많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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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기부다’ 청송정원과 주왕산 등

청송의 명소들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가세요.

설명일부 출처 : 입구 안내문

송강리 습곡구조

주소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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