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마늘 조형물이 있는 '의성 구봉공원'만의 매력!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상현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몸에 좋은 마늘을 모르시는 분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늘을 형상화해서 작품처럼 설치해 놓은 공원이 있다는 건 모르는 분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의성군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구봉공원입니다. 남대천을 따라 조성된 여가 공간으로 풍경도 멋지고 체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어 의성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마늘 조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도 마늘 모양이에요! 처음 이곳을 접했을 때 정말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조성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번씩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특산품을 찾게 됩니다. 마늘은 의성의 대표 농특산물로 조선시대 때부터 재배가 이뤄졌다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토종마늘인 것입니다.

평화로움이 가득합니다. 산책로는 걷기 좋고 정자는 마을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놀이터 시설이 보이는데요. 더위가 조금만 약해지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찰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산책을 해보면 다양한 화초들이 많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초화원이라고 해서 백합, 붓꽃, 무늬둥글레, 참나리 등 15가지의 화초들을 심어서 계절마다 예쁜 꽃들이 피게 됩니다. 꽃만 보면 사진 찍는 분들 많으실 텐데 여행 오신다면 꼭 들러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구봉공원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남대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 산책로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남대천을 가로질러 갈 수 있습니다. 잠시 중앙에 멈춰서 주변을 보면 아주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포인트니까 잊지 마세요!

오후가 되면 해가 산 너머로 넘어가기 때문에 햇살 걱정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천천히 걷다 보면 남대천의 시원한 물소리와 산을 타고 넘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에 비친 반영이 너무 예뻐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올 때마다 멋짐이 폭발하는 이곳! 의성 구봉공원입니다.

▼ 의성 구봉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