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사곡저수지에서 만난

초록빛 평온함

광양시 점동마을에 위치한 사곡저수지

계절마다 다른 옷을 갈아입으며

언제 찾아가도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장소입니다.

지난겨울,

고요하고 차분했던 이곳을 걷다가

초록빛 가득할 때

꼭 다시 오자라는 다짐을 했었는데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점동마을, 사곡저수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초록 내음 가득한 산책길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저수지로 이어지는 길가에는

싱그러운 풀과 나무들이 반겨줍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느껴지는

촉촉한 풀내음과 산뜻한 바람,

그리고 나뭇잎 사이로 들리는 새소리는

도심의 소음을 단번에 잊게 해줍니다.

산책길 옆으로는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어

저수지를 바라보며

깊은 숨을 들이쉬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의자에 앉아 바라본 저수지 위에는

산과 나무들이 그대로 비쳐

마치 수채화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얼굴의 사곡저수지

이번에 다시 찾은 사곡저수지는

겨울에 느꼈던 고요함과는 또 다른

따뜻함과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고요한 풍경 속에서

혼자 사색에 잠기기에 좋았다면,

지금의 사곡저수지는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명의 숲 그 자체였습니다.

저수지 너머로 보이는 구봉산,

그 주변의 산세는

마치 병풍처럼 이곳을 감싸안고 있습니다.

그 산 능선을 따라 흘러내리는 녹음은

마음을 확 넓혀주는 힐링 그 자체입니다.

자연 속으로의 힐링 산책

사곡저수지의 잔잔한 모습과

초록 내음 가득한 산책길을 걸어보면

온전히 자연과 어우러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사곡저수지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다

광양 사곡저수지는

단순한 저수지가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초록과 바람,

그리고 새소리 가득한 이곳에서

잠시 멈추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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