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안리 스케이트보드 페스타, 바다와 보드가 만난 가을 축제

부산을 대표하는 해변, 광안리 해수욕장이 올가을 스케이트보드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2025 광안리 스케이트보드 페스타’가 9월 1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색다른 가을 스포츠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의 푸른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페스타는, 스케이트보드를 사랑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합니다

스케이트 파크 이용하실 때 이용안내 및 안전 수칙은 입장 전 꼭 숙지하고 스케이트보드 탑승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해변에 설치된 다양한 스케이트보드 전용 시설의 모습입니다. 현장에는 스케이터들이 기술을 연마하고 트릭을 시도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구조물이 마련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U자 모양의 구조물, 계단 구조물, 그리고 난간(레일)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시설물들은 실제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표준 요소들을 충실히 반영하여,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트릭을 시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U자 모양 구조물은 점프와 공중 동작을 연습하기에 적합하며, 아이들과 청소년 스케이터들이 즐겨 찾는 인기 구간입니다. 계단과 난간은 실제 거리 환경을 재현해 내어, 보더들이 거리 스케이팅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이 시설물들의 특징은 나무 재질로 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금속 구조물과 달리 나무 재질은 충격을 완화하고, 보다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이는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무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질감은 바닷가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해변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

사진 속 시설물들을 보면,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작은 경기장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이 구조물을 활용해 자유롭게 보드를 타고, 관람객은 가까이에서 그 열정과 활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광안리 스케이트보드 페스타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를 목표로 기획되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자율 연습장은 아이부터 성인까지 자유롭게 보드를 탈 수 있는 공간으로,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에게 부산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체험을 선사합니다. 주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스케이트보드 교육 프로그램은 초보자들이 기본기를 배우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장면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드를 타고 트릭을 선보이는 모습입니다.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균형을 잡으며 차근차근 트릭을 시도하는 모습은 축제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 트릭에 도전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추억을 만들고, 아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입니다.

​

이러한 장면은 광안리해수욕장이 스포츠와 교육, 가족 체험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스케이트보드 트릭으로 광안리 해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고 잡습니다.

어린이들이 보드를 타며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한 번 타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겨났습니다. :)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수영구청장배 전국 대회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 있는 스케이터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광안리해수욕장을 거대한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

화려한 점프, 회전, 그리고 고난도 트릭이 이어질 때마다 관람객들의 환호가 해변을 가득 메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석하지 못했지만, 부산이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이끌어가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안리 특유의 풍경은 축제의 매력을 배가시킵니다. 푸른 바다와 광안대교의 야경이 어우러진 배경은, 스케이트보드라는 역동적인 스포츠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낮에는 가족과 함께 보드를 배우고, 저녁에는 광안리 바다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스케이트보드를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광안리해수욕장은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었습니다.

‘2025 광안리 스케이트보드 페스타’는 스케이트보드를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광안리를 찾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매일 운영되는 자율 연습장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주말 교육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전국 대회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올가을 광안리는 그 자체로 거대한 스케이트보드 축제장이 됩니다.

올가을, 광안리해수욕장은 단순히 바다를 바라보는 휴식 공간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페스티벌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가르며 보드 위에서 자유와 열정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이번 광안리 스케이트보드 페스타를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영구 SNS 서포터즈 김병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