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겨울여행지 추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I 경남 가볼만한 곳, 거제 가볼만한 곳
거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꼭 들렀다 가는 코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방문해보았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거제도뿐만 아니라 통영과 부산,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연담에서 학동 고개를 넘어가는 산 중턱에 위치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전에,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도로 풍경을 찍어보았습니다.
거제도에서 세번째로 높은 노자산 565m와 케이블카의 위용이 보입니다.
가을철에는 단풍맛집으로 정말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으니, 거제에 방문하실 때마다 들러보시면 다채로운 풍경을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위로 올라 전망을 바라보면 탁트인 경치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럼 이제 직접 케이블카를 탑승하러 가볼까요?
사계 정류장 아래 쪽에서 케이블카 탑승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거제시민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신분증을 꼭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매표와 관련하여 예매 및 자세한 안내사항은
아래의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거제식물원, 호텔리바라 거제와 제휴를 맺고있어 케이블카 이용시 해당 시설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일정 수립 시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내에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위쪽으로 올라가 케이블카를 탑승해보겠습니다.
우와~ 역시 거제 핫플입니다.
한겨울임에도 단체손님분들이 가득하네요~^^
30대의 일반캐빈과 15대의 크리스탈캐빈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총길이는 1.56km로, 케이블카를 타고 가며 파노라마 같은 경치를 볼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지자체에 케이블카가 있지만 자기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까지, 심지어 대마도까지 보이는 케이블카는 전무후무 하니 거제여행을 오시면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를 꼭 탑승하세요.
그럼 출발합니다.
산들이 바람을 막아주어 초반에는 아주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올라가다가, 중반 이후부터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케이블카가 약간씩 흔들립니다.
케이블카가 흔들리자 환호성을 지르는 분도 계셨습니다. 물론 안전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케이블카에 올라타 아래를 내려다보니,
지역의 70%가 산악지대인 거제도의 특징이 잘드러나고 있습니다.
7부 능선을 올라가니 바다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로맨틱 거제. 창문에 새겨진 문구 너머로 바람의 언덕이 위치한 도장포마을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산이 노자산 정상으로, 높이는 565m 입니다.
아직 정상에 도착하기 전인데, 저 너머로 외도와 내도가 보이고 있네요.
윤슬 승강장에서 더 위로 올라오시면 이런 전망대가 있습니다.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의 포토존입니다.
사진틀 안으로 들어가서 방문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망원경을 통해 섬들을 보시는 손님도 계시네요.
윤슬 전망대에서 나가서 왼쪽편으로 3분정도만 걸어가시면, 또 다른 전망대도 나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바람이 제법 심하다보니 더 위로는 올라가지 못하게 차단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아쉽게도 오늘은 대마도까지는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멋진 풍경입니다.
사계 승강장과 주차장쪽을 바라봅니다.
한겨울인데도 케이블카를 방문해 주차된 차가 상당하네요.
지인이 노자산 방향에 특이한 바위 두 개가 있다고 설명해주셔서, 노자산 쪽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저 바위입니다.
확대를 해보니 사람이 양손을 모아서 기도하는 형상을 하고 있네요.
간절하게 어떤 소원을 빌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저는 어떤 소원을 빌어볼까 고민하다가 올 한해동안 아프지말고 건강하길 소원 빌어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소원을 비는 바위 앞에서 소원을 빌고 가세요.
노자산 정상 방향으로 데크길을 따라 조금 더 가시면 또 하나의 특이한 바위가 있다고 지인이 설명해주었습니다.
전국의 여러 바위를 발견하고 작명을 많이 하신 분입니다.
노자산 이용 안내 시간표이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노자산 이용안내>
- 노자산 행 폐쇄 시간 16:00
- 상부 탑승 마감시간 17:50
※ 노자산 이용 고객님께서는 상부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탑승장에 여유있게 도착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인이 지금 데크길을 따라 앞장서서 내려가시고 계신데, 거제도여행박사라는 분입니다.
또 하나의 특이한 바위 앞에 도착했습니다.
여행박사님은 '장수거북바위'라고 부르고 계셨습니다 .
왜 장수거북바위인가 의문을 가지니 사진을 확대해 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확대를 하니 진짜 거북이 한 마리가 목을 내밀고 서 있는 것이 아닌가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타고 노자산 정상 가는 데크길을 따라 1~2분 내려가면 만나볼 수가 있는데, 장수를 염원하신다면 이 장수거북바위를 찾아서 무병장수를 기원해보세요.
전망대에서 보는 멋진 경치뿐만 아니라 특별한 바위들까지 만나니 더욱 즐거운 관광이었습니다.
거제 여행 핫플,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탑승하시고 주변 경치뿐만 아니라 두개의 바위도 놓치지 말고 즐기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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