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음악, 플리마켓, 체험의 향연! 영남알프스 힐링음악회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신의 노래실력을 뽐냈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에다 지역 가수의 축하무대, 지역소상공인들의 플리마켓, 트로트 열풍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도 출연했습니다. 4월 8일, 9일 양일 간 울주군의 대표 산악 관광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펼쳐진 힐링음악회 장면들입니다.
영남알프스. 천혜의 환경만으로도 즐길 가치가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하시겠지요. 여기에 음악과 50여 금손셀러가 내놓은 지역 특산품 및 소공예품, 알프스시네마가 제공하는 영화까지 벚꽃이 진 자리를 메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음악회의 문을 연 공연은 울주문화배달 울토리, 라브수프림과 오렌지유미, 마음버스, 옐로은 버닝소다 버스킹이 펼쳐졌습니다.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신선한 무대가 봄바람을 타고 영남알프스 산자락에 스며들었습니다.
9일 열린 지역방송 JCN 중앙방송 우리동네가수왕과 함께하는 힐링음악여행은 예심통과자 10명의 본선무대, 미스터트롯 출신 신인선, 지역가수 김임경, 정희성 씨가 출연했습니다. 우리동네가수왕 프로그램 사회를 19년째 보고 있는 노민 씨의 위트 있는 진행이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짬을 내어 현장을 찾은 이순걸 군수님은 "영남알프스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군민, 산악인 여러분이 수려한 환경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봄바람을 타고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산불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덧붙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었는데요. 고고학 박사와 함께하는 선사문화 체험 돌창, 천연비누,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무엇보다 보기 좋았습니다
복합웰컴센터에는 유아체험시설 번개맨체험관이 운영됩니다. 3종 번개맨 - 번개우주선, 번개미로, 번개열차가 마련되는데요. 선택해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매주 월요일, 명절 당일, 기타 지정일은 휴무이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일 열린 우리동네가수왕에 출연한 분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수원에서 영남알프스의 매력에 끌려 자주 찾는다. 올 때마다 알프스하이디가 된 기분이다. 마침 이런 행사가 있어 참가했다"라며 영남알프스 사랑을 전했습니다.
농부라고 소개한 이치현 씨는 "2남 1녀 중 막내인데 형과 누나는 공부로 진로를 정했고 저는 농수산대를 나와 부모님과 함께 한우 100두와 벼농사 150마지기를 짓는다"라며 '꽃을 든 남자'를 불러 청년농부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울주군 마스코트 '해뜨미'와 함께 등장한 출연자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울주군청 주민소통실 홍보팀 정확석 주무관과 도로과의 조지운 주무관으로 "울주Go!'란 제목의 자작곡을 선보였습니다. 울주군의 명소와 관광지를 랩 형식으로 불러 노랫말로 울주를 알렸습니다.
"수상을 하면 상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울주를 홍보하는 자체만으로 만족한다"라며 직업의식을 보여 주었습니다.
울주 8경인 가지산의 사계, 대운산 내원암 계곡, 옹기마을, 작괘천, 간절곶일출, 반구대, 신불산 억새평원, 파래소폭포를 확실히 익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2018년 울산에 처음으로 문화관광 플리마켓이라는 장르를 선보인 어수선마켓과 언양 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언양알프스 토요마켓 셀러의 콜라보는 힐링음악회를 풍성하게 했습니다.
참가업체의 주요상품을 살펴보면
* 4월공방: 비누만들기체험, 자운고, 완통고
* 겨울풍경: 퀼트. 패브릭소품*똑순이마켓: 아동잡화, 아동파우치
* 반구대의 고요한 밤: 선사체험 *더 알프스우드: 친환경주방용품
*헌양사람들:반구대암각화 모형 관광상품
*영남알프스황칠: 황칠차, 황칠소금 등 황칠나무를 주원료로 한 제품 등 50여 업체 제품이 전시 판매되었습니다.
음악, 플리마켓, 체험이 함께한 봄의 향연 영남알프스 힐링음악회에서 축적된 에너지는 생활에 윤활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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