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박물관 ,

'옛길박물관'


장마철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경북 문경에는

비가 와도

걱정 없는 여행지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한국에서 보기 드문

'옛길'을 주제로 한

문경 옛길박물관이 있죠.

옛길박물관을 추천하는 이유는

문경새재와 가까이 있어서

문경 여행을 할 때

접근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관람료가 없어서 부담도 없고요.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됩니다.

문경이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인 만큼

다양한 옛길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어요.

장마철이라

밖은 덥고 습하지만,

내부는 시원하고 쾌적해서

최상의 관람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실내 전시관인 만큼 날씨 걱정 없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어

비 오는 날 문경 여행지로 좋아요.

1층 전시실에서는

문경의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1892년 한 선교사 부부가

창간한 잡지에 실렸다는

최초의 아리랑.

문경새재를 지나는 선비, 상인 등

많은 이들이

문경새재 아리랑을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전시물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이 흥미롭습니다.

문경이라는 지명이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뜻이어서

영남의 선비들이 문경새재를 통해

한양으로 가는 걸 선호했다고 하네요.

반면 또 다른 한양으로 가는 길인

추풍령과 죽령은

무언가에서 떨어지고

미끄러진다는 뜻이 있어

과거 시험을 위해

지나다니는 걸 꺼렸다고 해요.

박물관 안에는

문경의 '토끼비리'를

축소한 모형이 있습니다.

영남대로에서

가장 험준한 구간으로 알려졌으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1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지금도 토끼비리

길을 걸을 수 있고,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는 안전시설이 있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옛길박물관에서는

유물을 통해

문경을 엿볼 수 있는데요.

오래된 문헌에 적힌

문경의 역사를 보는 게

꽤 재밌답니다.

'조선도로거리표'라는 책에는

문경과 한양이 거리가

380리로 기록되어 있고요.

삼국사기에는 죽령이

158년에 개통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어요.

2층 전시실로 올라가면

더욱 다양하고 재밌는

옛길 관련 전시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미니어처가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대까지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한

영남대로의 시대별 변천사를 통해

우리 조상의 삶을 엿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문경에 있는

옛길박물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실내 관람이라 비 오는 장마철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이고요.

문경 지역의 역사적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알찬 여행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 오는 날 문경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옛길박물관을 추천해 드립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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