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 비프 포레스트 부산 해운대 놀거리 감성 자극 도심 실내 정원 오픈

해랑 릴리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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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에 새롭게 문을 연

비프 포레스트 실내 정원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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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러 가는 길에 잠깐 들렀는데

생각보다 훨씬 분위기가 좋고 편안해서

짧은 시간 동안 힐링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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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포레스트’라는 이름은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숲(Forest)을 합친 말로

영화제가 숲처럼 점점 더 크게 자라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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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포레스트를 만나시려면

영전 하늘연 극장 로비로 찾아가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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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정원은 크게 두 가지 테마로 나뉘는데

하나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8미터 높이의

‘숨 쉬는 수직 정원’이고

다른 하나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장산을 본떠 만든 ‘바다의 숲 정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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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미터 높이의 수직 정원은

커다란 오렌지색 나무 조형물이 중심에 있어요.

낮에는 강렬한 오렌지색이 시선을 사로잡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져

영화의 숲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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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낮에 방문해서 조명이 켜진 걸 보진 못했지만

밤에 오면 참 예쁠 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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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정원 바로 앞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의자도 유려한 곡선의 멋진 디자인에

강렬한 컬러가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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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숲 정원 쪽은 은빛 모래가 깔려 있어서

해운대 백사장처럼 느껴지는데요.

전문가의 디자인 자문을 받아 고안한 것이라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 느낌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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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체에 조명이 더해지면

마치 비밀의 정원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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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라는 점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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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삭막해 보일 수 있는 건물들 사이에

이렇게 초록초록한 정원을 보니

눈이 힐링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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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포레스트를 감상한 후

하늘연 극장 로비 한 켠에는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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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했을때에 빔을 통한 클래식 공연이

한창 상영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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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는 현재 상영작 리스트를 볼 수 있었고

바깥 풍경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내부 카페를 이용하면서 편히 쉬거나

작업하기 좋은 장소로 적합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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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 작은 숲이 생긴 느낌이라

복잡한 일상에서 잠깐 벗어나기 딱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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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영화를 감상하러 방문하신다면

영화의 전당 비프 포레스트에

꼭 한 번 들러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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