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전 유성구 체험,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힐링타임 '숲해설 프로그램'
대전 유성구 체험,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힐링타임
'숲해설 프로그램'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 접수로 신청해 주세요!
※ 단 주의할 점이 있다면 숲해설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10~15명 단위로 신청해야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산림의 필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 운영사업인 유아숲과 숲해설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되었어요!
저도 관심이 가서 숲해설 교육에 참여하고 왔는데요. 운영 장소로 6개소가 있는데 그중 현충원 둘레길에서 체험하고 왔습니다. 현충원에서 보이는 계룡산과 맑은 경치를 구경으로 시작! 보자마자 힐링이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봄이 오는 걸 시샘하는 듯 꽃샘추위의 절정으로 날씨가 꽤 추웠지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자 유성구 주민들이 현충원 둘레길에 모였습니다! 처음 어색한 시간을 재밌는 소개 인사와 가벼운 몸풀기 놀이시간으로 날려주고요.
탄소중립 실현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죠? 우리 생활과 함께 자리 잡은 나무는 자연적인 탄소 흡수체로서 탄소 중립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선생님의 설명으로 산림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또 하나 매번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를 잡는 데에도 나무가 큰 기여를 한다고 하니 우리가 숲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어요. 그 외 숲에 사는 동물들 이야기도 사진과 함께 특징을 알아가며 재밌게 배웠습니다.
보고 냄새 맡고 만지며 온 감각을 동원해서 듣게 되는 숲해설 이야기입니다. 이미 수업을 들으셨는데 또 들으러 오신 분들도 있고 메모도 하며 열정적으로 많이 배워가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무의 특징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무에 대해 잘 몰랐던 터라 설명을 들으며 관찰하니 재밌었어요.
이 나무는 화백나무인데 편백나무랑 많이 헷갈리는 나무라고 하셨어요. 돋보기로 관찰해서 보면 편백은 Y자 모양 화백은 W 모양이라고 하니 신기하죠?
이제 봄을 알리려고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는 목련나무입니다. 목련나무의 겨울눈을 처음 봤는데 미리 준비된 겨울눈을 가까이 보여주셔서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식물은 어떻게 봄이 온 걸 알 수 있을까요?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을 느끼고 꽃 피는 시기를 안다고 해요. 식물에 있는 플로리겐이라는 호르몬이 밤의 길이를 감지한다고 하는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라 흥미로웠어요.
종이접기 교실도 열렸어요. 대나무 잎으로 배를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업에는 직접 물에 띄운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나무에 대해서 배워보고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힐링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 점차 날씨가 풀리고 꽃들이 피어나면 만나게 될 예쁜 숲이 벌써 기대가 되네요 찾아가는 숲 해설사 선생님들을 통한 숲 프로그램으로 힐링 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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